[ kidsine ] in KIDS 글 쓴 이(By): eternity (>(#')('#)<) 날 짜 (Date): 1999년 12월 16일 목요일 오전 10시 31분 19초 제 목(Title): 일진 고등학생들이 말하는 일진, 이진 말고 오늘 일진. -.-; 새벽에 언니 핸드폰이 울리길래 얼른 받으려고 몸을 핸드폰쪽으로 향하는 동시에 언니 또한 집으려 손을 드는 바람에 언니 팔꿈치가 내 입술을 가격, 송곳니에 입안이 찢어지고 지금은 검게 멍들고 왼쪽 입술이 부은 아주 웃기는 상태가 됐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언니에게 내 입술을 내밀고 뒤집어 보여줬다. '자 봐! 언니가 한거야!' 하는 심정으로. -.-; 난 그 새벽에 내 핸드폰도 아닌 언니 것을 도대체 왜 받으려고 한 것일까? 사람뽑는 광고를 목요일까지로 내야 금요일 면접보고 토요일 인수인계할텐데 금요일까지로 공고하는 닭짓을 해버렸다. 두 곳에. 한 곳은 찾아서 날짜를 고쳤는데 다른 한 곳은 어딘지 모르겠다. 근데 박사님 왈, 그렇기 때문에 내가 다음주까지 나와야한다는 거다. 난 다음주부터 다른 곳으로 나가야 하는데. 고쳤어도 그 전에 본 사람들은 어떻게 하냐고 하시는 거다. 그러면서 다른 곳으로 월요일까지 가는 건 내 문제니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말씀하신다. 헐헐. 썩을.... 눈이 많이 온다더니 비만 퍼붓고 말건지. Dr.부리부리님, 다리는 있어도 날개가 없어서 균형을 못잡기 때문에 굴러다니는게 아닐까요? *썰렁썰렁* 그거 그 다음날 제가 다 먹었어요. -.-; * Estrella del Amanec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