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ine ] in KIDS 글 쓴 이(By): eternity (>(#')('#)<) 날 짜 (Date): 1999년 12월 7일 화요일 오전 11시 31분 26초 제 목(Title): .... 어제 오늘 관찰해본 결과 아무도 없다는 확신(!)을 갖고 끄적거림. 돈도 안주고 대우도 안해주고 아무것도 안하면서 강압적으로 일만하라고 하는 참 썩을 경우를 접하게 됨. 열받는다. 치사해서 빨리 해버려야 겠다. 처음에 이럴 줄 알았으면 시작하지 말걸. 하긴 모든 일이 다 그렇지. 누가 언제 어떻게 될줄 알고 시작하나. 암튼 아침부터 그런 메일을 보니 갑자기 승질이 난다. 아부지 말이 생각나는군 "넌 언제 어른되냐?" -.-; 요즘 내 낙이 있다면 중국어 학원다니는 거, 선배언니랑 전화로 수다떠는 거, 저녁때 밥먹구 따뜻한 방바닥에 배대고 그날 신문 읽는 거. 더 이상 꿀꿀하거나 하진 않고 그냥 무료한 상태인 것 같애. 아무도 안볼거라고 생각되니 말투가 지 맘대로군. -.-; * Estrella del Amanec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