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ine ] in KIDS 글 쓴 이(By): dwij (드위지) 날 짜 (Date): 1998년 9월 30일 수요일 오전 07시 00분 20초 제 목(Title): 선택의 기로 삶에는 언제나 선택의 문제가 있기 마련인데 그것이 극명하게 어느 한쪽으로 확 쏠리는것이 아닌 비슷한 장단점과 비중을 가지고 어느쪽을 택해도 실과 득이 존재할땐 정말이지 난감해 지고 만다. 그럴땐 이 사람 저 사람을 찾아 자문을 구해보곤 하는데 대체로 내가 연락을 취하는 사람들의 의견이란것은 또 예상한바대로 흘러가기 마련이여서 사실 안들어도 그만일때가 많지만, 그래도 말로 전해 듣고 확인작업을 거쳐야 맘을 놓고 굳히는데 보탬이 되기때문에 항상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찾게 된다. 어제도 갑자기 다른 아르바이트 자리가 -그것도 보수가 더 센- 생겨서 많이 고민했는데 역시 아무리 돈을 많이 벌수 있어도 맘이 땡기지 않는 사람들과 일한다는것은 내겐 무리인 모양이다. 그냥 일하던 곳에서 계속 눌러 앉기로 했다. 정말 난 돈보다 느낌이나, 환경에 더 많이 좌우되는 인간인걸 보니 아직은 속물로 접어들 단계는 아닌것 같다. 물론 이게 더 허 영일수도 있지만. 아직까진 이렇게 맘의 사치를 부리고 싶다. ∼◎ Ðωij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