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ine ] in KIDS 글 쓴 이(By): dwij (드위지) 날 짜 (Date): 1998년 9월 25일 금요일 오후 11시 45분 52초 제 목(Title): 또 새로운 곳으로 일을 하고 있는걸 뻔히 알면서도 부르고 재촉해대는 사람들때문에 적잖이 화가났었다. 내 몸둥아리는 하나인데 한꺼번에 이 사람, 저 사람, 일을 시켜대다니. 그러면서 자기일은 소홀히 했다고 뭐 라 그러고... 암튼 잔업무 아르바이트생의 비애가 아닐수 없다. 그렇게 고달픈 시간을 마감하고 퇴근하려고 위층간부분들에게 인사 하러 갔는데 부부장님께서 부르셨다. 이번달까지만 일하고 만다고 들었는데 더 해줄 생각없느냐고. 지금 일하고 있는 곳을 떠나 종로 에 있는 다른 팀들한테 가서 일하는거라 하셨다. 취직문제때문에 빠질일이 있으면 그렇게 할수있게 해주겠다고. 여러모로 배려해 주 시는데다가 일단 새로운 곳으로의 이동이란점이 맘에 들어 그러겠 노라고 했다. 어떻게 그런소문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부서 사람들한테까지 일잘하고 성격좋은 애로 소문이 나서 오늘 현대중공업팀 한분도 오셔서 자기팀으로 올생각없냐고 하신다. 분위기 메이커가 필요하 다나. 하지만 그 모든것이 다 부질없게만 느껴지는 하루였다. 오늘은... 퇴근길에 여러 생각들이 흐르고 또 불만, 싫은것들이 떠올랐지만, 모든걸 다 묻기로 했다. 어차피 그들과 난 또 이렇게 스쳐지나갈 사이가 아닌가. ∼◎ Ðωij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