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ine ] in KIDS 글 쓴 이(By): dwij (드위지) 날 짜 (Date): 1998년 5월 13일 수요일 오전 05시 03분 42초 제 목(Title): 백수는 또 밤을 새웠다. 까맣던 하늘이 서서히 회색빛으로 밝아져 오고 이어폰에선 애국가가 울려퍼지는데, 엄마가 깨셨는지 부엌에서 들리는 덜그럭 소리가 새벽 침묵을 깬다. 백수는 또 이렇게 밤을 샜다. 아침의 부산함은 이미 내겐 거리가 멀다. 졸음과의 싸움, 출근 시간과의 전쟁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다. 다만, 밤새 못이룬 잠을 이제 슬슬 이뤄볼까, 베개를 챙기고, 수첩에 하루 일과를 기록한다. ∼◎ Ðωij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