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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sine ] in KIDS
글 쓴 이(By): dwij (드위지)
날 짜 (Date): 1998년 4월 24일 금요일 오후 05시 47분 00초
제 목(Title): 오늘은 비.


이번주는 비가 오는 날이 많았다. 벌써 장마가 시작되는건가?
우연히 발견한 David Bowie의 'I'm afraid of Americans'의 mp3
화일을 다운받았다. 멋졌다.  그래서 비퍼의 시그널 뮤직으로
녹음했다. 좋다. 내가 비퍼를 구입하고 녹음했던 여러 음악중
가장 맘에 들어 오랜동안 사용했던 음악은 영화 Romeo+Juliet
의 O.S.T에 담겨있는 'Little Star'... Stina Nordenstam이란
여가수가 부른 곡인데 초반부 기타반주에만 맞춰 속삭이듯 중
얼거리는 목소리가 독특해 녹음했었다.많은 악기가 삽입된 화
려한 전자악기  사운드는 전화로 녹음하면 소리가 찌그러지기
때문에 맛이 떨어지는데 비해,  이곡은 오히려 전화로 녹음해
서 듣자 마치 소극장이나 지하실에서 라이브로 부른듯 새로운
맛을 느끼게 했다.  그래서 녹음 직후, 들어본 사람들은 니가
불렀느냐, 노래가 이상하다, 이거 뭐냐?, 등등의 질문이 쏟아
졌다. :)   이후론 이렇다할 애착이 가는 곡을 발견하지 못해
녹음해도 한달좀 못가서 지우고 다른곡으로  교체하길 반복했
는데 아마 이번 David Bowie의 곡은 오래 갈것 같다. 기타소리
가 거칠어 좀 걱정을 하긴 했는데 썩 만족스럽다.:) 그나저나
오늘 비도 오고 날도 어둑 어둑한데 엄마가 돼지 고기를 사와
양념에 버무리셨다. 저녁은 돼지 불고기가 될것 같다. 기쁘다.



                   ∼◎ Ðωi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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