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OB ] in KIDS 글 쓴 이(By): Ocean (Ocean) 날 짜 (Date): 2002년 1월 24일 목요일 오후 02시 09분 23초 제 목(Title): ㅇDVD에 푹 빠져있어요...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구 남편에게 반협박, 반애원해가지고서리... 겨우겨우 장만했어요... 워낙 영화를 좋아하다보니..넘 뿌듯한 것 있죠... 서둘러 인터넷 뒤져가지고서리 DVD title들 젤로 싸게 파는 사이트 뒤져가지고서리...타이틀들 사가지고 열심히 감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새 유일한 낙이라고나 할까... 결혼 9년차에 접어든 지금...살림도 생활도 어느 정도는 손에 붙었고, 어릴때부터 좋아하는 올드무비들이나, 사운드 죽이는 SF류의 영화들이나... 특히 DVD사는 사람들이 젤로 먼저 접하게 되는 '매트릭스'같은 건 꼭 5.1채널로 봐야함다...총소리나 폭파신들 나올때 내 귀 옆으로 총알이 휙휙 지나가는 느낌이거든요... 당분간은 극장 안갈 것 같슴다..뭐 어차피 울 혜수땜시 극장 출입은 디즈니 에니메이션 할때밖에 못가는 형편... 저처럼 문화혜택 못받고 사는 아짐마들 위해서도 DVD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울 딸내미는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을 좋아합니다... 보기 흉한 캐릭터들이 아이들 눈엔 더욱 신기해 보이나 봅니다... 캐릭터들은 보기 흉하지만 노래랑 음악이 아주 훌륭합니다...키즈에도 DVD마니아들을 위한 보드가 생겼음 합니다...Cinemaplay랑은 좀 차별화 시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저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요.. :> * 따뜻한 봄을 기다립니다...영화보며 딸내미랑 군고구마 호호불며 먹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