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OB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2001년 8월 27일 월요일 오후 08시 57분 52초 제 목(Title): [e컬처] 美 넷지오社 최고 기술책임자 조산 [e컬처] 美 넷지오社 최고 기술책임자 조산구 박사 "네티즌 접속위치 즉각 파악해 필요한 정보만 맞춤제공" 지난해 미 대통령 선거 당시 조지 부시 후보의 웹 사이트인 ‘조지부시닷컴’(www.Georgebush.com)은 유권자의 거주 지역별로 각기 다른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는 이 사이트가 인터넷 접속자의 위치를 파악, 이에 알맞는 정보만 ‘골라’서 서비스하는 이색 소프트웨어를 내장했기 때문. 이 기술을 개발한 네트워크 솔루션 회사 ‘넷 지오’(www.netgeo.com)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국인 조산 구 박사다. 조산구 박사는 우리나라에서 비록 유명하지 않지만, 초기 인터넷 발전에 공헌한 인물. 그는 94년까지 6년 동안 한국통신에서 근무하면서 91년 우리나라 최초의 인터넷 커뮤니티 ‘KIDS(kids.kornet.net)’를 시작한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95년 공부를 하기 위해 미국으로 갔는데, 마침 불어 닥친 인터넷 붐을 보고 벤처 창업의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그가 창업 아이템으로 정한 것은 네티즌(netizen)의 접속 위치를 즉각 파악하는 기술이었다. 인터넷 접속자의 위치(IP)와 정보를 파악, 필요한 콘텐츠만 제공하면 웹 서버의 부담도 줄이고, 다양한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이를 위해서는 세계 42억 3000만개에 달하는 IP(인터넷 주소)를 데이터베이스화 시켜, 일종의 ‘인터넷 지도’를 만드는 방대한 작업이 필요했다. 조 박사는 “아이디어는 그럴 듯했지만, 거대한 계획을 비즈니스로 바꿀 여력이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훌륭한 엔지니어를 모으고 첨단 기술을 상품으로 만들어 팔 수 있는 자본의 힘이 필요했다. 이 때 조 박사는 천우신조격으로 실리콘 밸리에서 마이클 양(양민정)을 만났다. 그는 ‘마이사이몬(가격비교 사이트)’의 성공으로 큰 돈을 번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가. 조 박사는 양민정씨로부터 지원을 받아 마운틴뷰에 ‘넷지오’라는 회사를 차렸다. 조 박사는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미국인을 CEO(최고경영책임자)로 임명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이런 판단에서 그는 하버드 MBA 출신의 마크 크래머씨를 스카우트해, 회사의 전권을 맡겼다. 그는 또 ‘코메리컨’ 10여명을 엔지니어로 발탁했다. . 현재 넷지오는 온라인 카드결제 인증서비스업체인 ‘HNC’와 온라인 타깃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드버트위저드’사,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마인드스프링’ 등에 자사 솔루션 ‘인포스코프’를 제공하고 있다. 조 박사는 “뛰어난 기술과 마케팅 능력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모범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마운틴뷰(실리콘 밸리)=정우상기자 imagine@chosun.com】 --,--`-<@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잠이 들고파.. Till the rivers flow up stream | Love is real \|||/ @@@ Till lovers cease to dream | Love is touch @|~j~|@ @^j^@ Till then, I'm yours, be mine | Love is free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