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OB ] in KIDS 글 쓴 이(By): fox (혼 돈) 날 짜 (Date): 1998년 6월 19일 금요일 오후 07시 26분 15초 제 목(Title): 나두 오빈가? 저 위에 누가 2세대라는 말을 썼는데 나도 한 그때쯤 되는거 같다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93년 대학원 들어가서부터니까 당시 fox란 아이디를 썼는데 이 아이디가 이전에 누군가 쓰던 아이디었나보다 (하긴 fox라고하는 흔하디 흔한 아이디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오비축에 끼긴 끼겠다) 내가 얼마후 챗방에 들어가보니 예전의 그 fox냐는 사람이 꽤 많았다 난 챗방에 처음인데... 누가 날 벌써 알고 있는 걸까... 하고 얘기하다보니 다른 사람을 얘기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도무지 글쓰는걸 싫어하는데다가 뭔가 남겨놓는 걸 싫어해서 그리 많은 글을 올리지 않았는데... 글수를 보니 132개다. 그럼 5년간 평균 26개... 그럼 한달 평균 두개정도? 사실 그렇게 많이 올리지 않았다. 내가 한 맨 처음 포스팅은... 95년 10월이었다. (2년여간을 완벽한 ROM으로...) 그리고... 동시에 한 서너개의 포스팅을 하고는.... user란의 글수를 보니 웬걸. 10이 훌쩍 넘어있는 것이다. 이게 웬일??? 아마 write하다가 취소한 글도 올라가나보다 하고 내심 생각했다...(사실여부는 모름) 대부분의 글은 작년에 ... game보드에 솔라리아땜에 올린 것일테고... 오비 보드의 글을 보고 있자니 정말 예전 생각이 나서 마음이 ... jusamos의 재치있던 글과 staire의 의대 시리즈... 그리고 ... 가끔씩 한큐에 읽어내려간 후 담배를 피러 나가게 하던 가슴 저미는 글들이 그리워진다. (본론은 짧은데 서론이 넘 길었군) 1998.6.19. 오후 7:26. 분당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