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nternet ] in KIDS 글 쓴 이(By): virt ( TЯIV) 날 짜 (Date): 1996년09월19일(목) 23시33분05초 KDT 제 목(Title): [Re] 24시간 계속 켜놓을 수 있는 컴퓨터. 아무 컴퓨터나 리눅스 까는데 문제만 없다면 갖다놓고 서버로 써도 별로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어쩌다가 fsck로 수리해야 하긴 하지만 이것도 흔한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좀더 안정성을 기하려면 이렇게 해보시길. 1. AVR, UPS 등의 전원보호장치를 답니다. 용량 작은 걸로 피시급에 물릴 수 있는 것은 한 20만원선이면 구할 수 있습니다. 피시에 달려있는 파워서플라이에 가는 전기적 충격을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서버의 위치를 사람들 발길이 가장 덜 미치는 곳. 다시 말하면 지나가다 여기 뭐있나 하고 사람들이 관심을 안가지고 소매 끝 안걸리고 발에 안 채이는 곳으로 하십시요. 짱 박아놓고 관리자만 쓰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관리자라고 해도 어지간하면 다른 터미날에서 들어가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급적 인위적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세요. 3. 피시의 받침에 고무판이나 마우스패드 헌것을 대고 책상에 있을 경우 책상다리에도 역시 완충작용을 할 수 있는 것들을 대십시오. 옆건물 공사하느라 혹은 무지한 백성이 힘껏 찬 축구공에 창문이 울려 생기는 진동도 막도록... 4. 피시사면 거의 하나씩은 주는 덮개로 평소에는 그냥 씌워두십시오. 물론 그 덮개 앞에는 적어두여야 합니다. 건드리면 사망. 퇴학시킴. 성고문함. 5. 서버로 쓸려면 무엇보다도 전원에 민감한 부품들은 알려진 것을 쓰시고 (i/o card = side jr. pro etc..) 백업장치를 하나 골라두십시오. $버트 아이들은 미래를 물고 늘어지고 나이든 사람은 과거를 물고 늘어진다. 현재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미래나 과거를 만들어낸다. 노인들의 미래는 과거이다.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지금'을 통해서인데, 많은 사람들은 시간의 굴레에 묶여 있어야 편안하리만큼 무력하다. 과거와 미래를 원한다면 '지금 이 순간'을 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울고 꽃은 핀다. 중요한 건 그것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