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llog ( 홍길동) 날 짜 (Date): 1996년06월03일(월) 15시22분15초 KDT 제 목(Title): 게스트님 글 캡쳐, 게으른 한마디...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st) 날 짜 (Date): 1996년06월03일(월) 12시33분39초 KDT 제 목(Title): 게으른 한마디..... 제가 다짜고짜 이름이 별로 마음에 안든다고 했던 이유를 대야할것 같습니다. 겨레의 거울... <거울> 은 어려서 부터 국어 시간에 배워오길... 거울 = 본보기 = 화신 = image = ... 등등의 어감이 먼저 떠오릅니다. 알려지지않은 반민족행위자를 고발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썩 적절한 단어같지는 않습니다. 겨레의 본보기가 반역행위를 지칭할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제목은 그대로 두더라도 부제로 <테마기획-반민족행위자 고발..> 이렇게 하더라도 경우는 달라지지 않을 것같습니다. 물론 반민족행위외에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지사들의 업적도 알리자... 라는 취지에서 제목을 선택한줄은 압니다... 제게 드는 생각은... 이 운동의 목표하는 바가 좀더 구체적이고 simplify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에 가능한 모든 요구사항을 수용하려하는 뜻은 좋으나, 그만큼 어느 한 가지에 집중할수 있는 여력은 줄어들수 있다는 염려를 갖게 합니다. 들으면 모든 요구사항 하나하나 가치있고 좋은 내용들입니다만... 전체적으로 두리뭉실해져서 어느 한가지 뜻을 전하는데 비효율적일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무엇보다 염려되는 것은...지금 이 운동이 통신을 통해 시작되었고, (통신을 들먹이는 것은 특성상 실무자가 적다는 점과 책임성 면에서 제약이 될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이제 처음 이런 운동을 시작하는 마당에 너무 크게 일을 벌인다면 자칫 제풀에 지쳐 꺽일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생각하는 바로는... 일단 쇼킹하게 반민족행위자 고발만을 먼저 시작하고 차후 파급되는 정도를 보아가며 그 정반대운동인 숨겨진 애국행위를 알리는 것이 좀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민족행위를 고발한다면 좀더 쇼킹하고 시니컬한 단어로 제목을 삼고 그 내용 또한 신랄해야 할것입니다. 신랄하다는 표현은 여러분들이 자주 사용하셨던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다는 말과 배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신랄한 내용의 글과 정보까지 빠짐없이 보여주자는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될것입니다. 그런 집중력이 필요하려면 목표를 단순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름이 별로 마음에 안든다고 말만 하고 좋은 이름을 대지 못하는 저의 머리 짧음이 부끄럽습니다.. <거꾸로 읽는 인물기록> <거꾸로 보는 역사인물> <역사인물 재평가를 바라며> <심판대에 선 숨겨진 과거> <되돌아보아야할 애국> <애국자 죽이기>와 <애국자 살리기> <그는 애국자인가> <애국과 반역의 기로에 선 역사인물> <애국으로의 재탄생을 바라며> <역사인물 다시 쓰기> <역사인물 재평가> <인물 재평전> ............. 이 글은 버려진 배설물에 불과하다. 이 배설물이.... 경작을 앞둔 옥토에 떨어졌다면 거름이 될것이로되.. 잘 닦여진 신작로에 버려졌다면 경범죄로 치죄됨을 면치 못하리... ps> To 길동.. 점잖은 신사일지라도 일단 복면을 하면 강도일뿐이니, 아이디있으되 익명을 표방하면 그저 게스트라고만 불러주오.... 나는 이렇게도 웃을수 있다오 ^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후후 걱정하지 마시고 웃으시던 대로 웃으세요. 자료가 아직까진 적으니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제가 뽑아내지 못해요 글코, 제가 왜 선배님을 추적하겠어요? 그냥 웃자고 미소이야기 한 거에요.:) 전 '겨레의 거울' 뒤에 선배님이 제시한 제목들을 부제로 다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Type <Return> Ke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