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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terraic (비너스남편@)
날 짜 (Date): 1996년06월02일(일) 21시54분01초 KDT
제 목(Title): 기차대장 와그래요?



그 한마디 했다고 그러면 또 안되죠.

잘하라고 다들 한마디씩 하는 것이지, 

미워서나, 인격이 부족해서(?) 그러는 것은 아니쟎아요.

그나 저나 6일 모임 어쩔건가 이야기해 주세요.

저는 5일날 프로포절하고-지금 쌔빠지게 쓰고 있어요.-

나면 조금 여유가 생겨서 미루었던 징검다리 일도 열심히 해서 

참한 학부생들이 일하게 만들 생각이고, 겨레의 거울도 윤동주의 자화상만한 

감상평이 나올 수 있데 할 생각이엇는데....

기차님 마음 풀고 모임 이야기 합시다이잉~.

모든 꿈이 사라진 자리에, 모든 발자취가 떠나간 자리에, 모든 희망이 죽어간 
자리에, 모든 인간의 흔적이 잠든 자리에, 모든 숨결이 숨죽인 자리에, 그 모든 
회색의 경관에서 당신은  무엇을 꿈꿀 것인가. 
그리고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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