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Monami (쿠키몬수타() 날 짜 (Date): 1996년05월29일(수) 20시43분35초 KDT 제 목(Title): 반민특위에 관한 이승만의 성명 (2) 이 대통령은 19일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과 회견하고 [국회에서는 지난 15일 대통령이 발표한 '치안관계상 반민특위의 활동을 제한하겠다는 담화'를 정부에 취소 요청키로 가결하였다는데 이에 대한 견해 여하'라는 기자단 질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국회는 국회의 권리를 행사하고 정부는 정부의 입장을 명시하여 항상 토론을 하여나가야만 잘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대통령 담 화 문제로 국회에서 여러 가지로 애를 쓰고 있는 모양이나 나로서는 앞으로도 할 말이 많다. 국회에서는 대통령이 친일파를 옹호한다고 말하며 민심을 선동 하고 있다. 이 세상에서는 무근한 사실로 타인을 얽어서 괴롭히는 것을 공산 당이 취하는 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이 노덕술(盧德述)을 석 방하라고 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추후에 글로 발표하겠다. 법률은 국회에서 통과하였다 하더라도 헌법 정신에 위반되면 그 법을 적용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성립된 법이라도 국가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치안 문제에 영향이 있을 때에는 이를 정지하고 치안유지에 관한 법률을 살려야 할 것이다. 국회에서는 치안혼란을 선동하고 있다. 즉 경찰을 체포하여 경찰의 동요를 일으킴은 치안의 혼란을 조장하고 것이다. 특위의 몇몇 사람은 그러한 일을 고의로 행해하고 있다. 우리가 공산당과 싸우는 것은 그들이 조국 을 남의 나라에 예속시키려는 반역행위를 하기 때문에 싸우는 것이다. 과거에 친일한 자를 한꺼번에 숙청하였으면 좋을 것인데 지나간 군정 3년 동안에 못 한 것을 지금에 와서 단행하면 앞으로 우리나라가 해나갈 일에 여러 가지 지 장이 많을 것이다. 특위에서 반역자의 정치를 목적으로 한다면 해당자를 비밀 리에 조사하여 사법부에 넘겨야 한다. 왜냐하면 한 사람 두 사람씩을 체포하 여 친일분자들에게 공포심을 일으키게 하면 한번 싸워나 보고 죽겠다고 그들 이 발악하면 치안의 혼란이 야기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한사람 두사람씩을 잡아다가 가두고 때리면 왜놈들과 관계하였던 자들은 공보심을 느끼 게 될 것이다. 내가 원하는 바는 국회에서는 한층 더 정부와 협조하여 미곡수 집 같은 중대 사업 수행에 협력하는 동시에 농민들이 학수고대하고 있는 농지 개혁법안 등을 좀 빨리 통과시켜주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면 국회의 위신도 올라갈 것인데 자꾸 말썽을 일으켜서 치안을 혼란 상태에 빠뜨리는 것은 유감된 일이며 또한 민중은 선동에 속지 않을 것으로 본다 그리고 국무회의를 통과한 반민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면 그때에는 또 대책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말하여두는 것은 반민자를 처벌하지 말자는 것은 아니며 처단하되 적당한 방법을 취하는 동시에 시기를 고려하자는 것이다. 권태억오 4인, 1994, {근현대 한국탐사}, 역사비평사, pp. 343~344 MM MMM OOO NN NN AAA MM MMM IIII Center of MMM MMMM OO OO NNNN NN AA AA MMM MMMM II Secret MM MMM MM OO OO NN NNNN AAAAAA MM MMM MM II Information MM MM OO OO NN NN AA AA MM MM II MM MM OOOO NN NN AA AA MM MM IIII Since 19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