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hjchoi () 날 짜 (Date): 1996년05월28일(화) 17시43분07초 KDT 제 목(Title): [re] 대안없는 비판 > >대안없는 비판이 가능하다는 것은 수긍할 수 없습니다. >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왜입니까? 그 당시 그 상황에서 이러저러한 > >실수를 하여 잘못되었으므로 다시는 그러한 우를 범하지 말자는 취지가 > >아닙니까? 그때 이렇게 하였으면 .. 임진왜란때 이렇게 하였으면..6.25때 >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 하는 분석을 통하여 역사가 발전하는 것 아닙니까? > >대안 없이 그냥 비판만 하고 넘어가자는 말씀입니까? > >역사를 통하여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똑같은 일이 벌어졌을때 과거의 > >거울을 비쳐보아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말아야 합니다.. > >나라의 모든 걱ㅅ을 빼앗기고 있을때.. 이름마저.. > >풉냅건毬� 걸머쥐려 하였던 만凋읏【�도 배울 수 있는 것은 배워야 합니다. > 제 말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 모양이군요. "거울"은 거울에 비추어진 모습을 비판하지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 보여줄 뿐이죠. 어째서 "거울"을 비판이라 생각하셨는지... 자신의 눈을 왜곡시키는 선입견이 개입하지는 않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ps : 과거 역사에 대한 분석은 미래의 보다나은 대안을 위해 존재하는 것 입니다. 치밀한 분석과정을 통해 과거의 한 사실에 대한 대안을 수백, 아니 수천가지 내더라도 그 역사적 사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역사적 사실은 있는 그대로 평가되어야 합니다. 이런저런 가능성을 대가며 과거의 사실을 왜곡시키는 것을 우리는 [합리화]라 부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