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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kdycap (도영 )
날 짜 (Date): 2011년 05월 25일 (수) 오후 02시 38분 26초
제 목(Title): 신라는 정말 흉노계열 유목민이 세운 나라?


요즘에 조선상고사 삼국사기 등등 다시 찾아서 읽어보고 있느데 


신채호 선생께서 우리 고어, 이두문 등을 비교 연구해서 
옛 기록에 나온 지명이나 명칭 등에 대하여 논하곤 했는데..

최근에 조선상고사 번역본을 보니 역자가 주석을 달한 재밌는 부분이

있더이다. 역자가 몽고 고대어 연구하는 학자와 중국 역사학자와 함께 
술마시고 얘기 나누다가 불쑥 물어본 것들 몇 개 정리 하면..


한라: 몽고말로 할라와 비슷하고 몽고 고대어로 구름위의 높고 푸른 산 이라는 
뜻. 고려시대에 제주도가 몽고마의 산지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보면 놀랄일은
아님.

거서간: 거서간은 신라초기 왕의 호칭인데 신라초기에는 부족국가 수준이었음.
        거서간과 유사한 몽고 고대어가 있는데 그 뜻은 대 여섯명 중의 
회의석상에서 대표를 맡은 자란 뜻임. 이 대목 읽으면서 많이 놀랐음.

마립간: 마립간가 거의 동일한 몽고 고대어가 있습니다. 마립간은 신라가 
강력한 왕권을 구축하면서부터 쓰기 시작한 왕의 호칭인데 몽고 고대어로 그 
뜻이 강력한  힘을 가진 군장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 호칭들만 가지고는 신라가 고대몽고지역과 연관이 있다고 하기에는 억측이
있지만 최근에 밝혀지는 기록들을 보면 신라왕족 자체가 흉노계라는 내용들이
나오고 있는 걸 보면 연관성이 없다고도 할 수 없다 봅니다.
최근에 새로 밝혀지는 기록들과 가설들로부터 금관가야와 신라 김씨 왕족들은
흉노계라는 내용인데..

약간의 심증을 가지고 삼국사기의 기록들 중 신라본기의 ??왕(김수로왕)과 동시
대 김씨계열 최초의 왕의 기사를 보면 수로왕이 신라 도성에 와서 융슝하게
대접받고 신라의 신하에게 죄를 묻는 기사가 있습니다. 금관국과 신라가 
엄연히 다른 나라인데 이 내용을 보면 신라국이 금관국의 속국 정도로 
보입니다. 이런 추측과 더불어 김알지의 신화를 보면 의미심장한 내용이 
나옵니다. 바다에서 괘짝이 처음 떠내려 와서 금관국을 거쳐서 신라가 있는 
동해 안으로 흘러들어왔는데 어떤 시골 할머니가 그 괘짝을 열어보니 알이 
있었고 그 알에서 김알지가 나왔다. 뭐 이런 스토리인데 인과관계상 어떻게
그 괘짝이 금관국(김해)를 거쳐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까요? 여기서 제
생각에는 김알지가 금관국과는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상상으로는 중국이나 대륙쪽 어디의 흉노족 일족이 무리를 이끌고 바다를
건너서 지금의 김해에 정착하여 금관국을 세웠는데 그 수장인 김수로에 반하는
일단의 무리가 배를 타고 다시 동쪽으로 이동하여 지금의 경주인근에 정착하였
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신라의 김씨 일족 이후의 왕의 호칭이 고대 몽고어의 뜻으로 풀이하면
해석이 명쾌합니다. 수로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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