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ryuch (개굴개굴) 날 짜 (Date): 2008년 09월 09일 (화) 오전 11시 00분 11초 제 목(Title): 박노자의 안중근관 박노자의 안중근관이 기사화된 적이 몇 번 있었군요. 그 중 하나가 http://h21.hani.co.kr/section-021109000/2006/12/021109000200612210640012.html 인데, 핵심부분은 >부르주아 민족주의는, 특정 압제자를 상대로 하는 국지적인 투쟁을 조직할 수 >있어도 세계적인 압제의 그물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는 초민족적·초인종적 >투쟁의 수준으로 이를 잘 승화시키지 못한다. ‘반러 코드’ 하나로 일본 군부와 >친해질 수 있었던 피우수트스키나 질리아쿠스, 일제의 감옥에서도 ‘황색인종의 >대동단결’과 ‘백색 인종과의 대결’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던 안중근의 수준을 >넘어 보편적인 반제 투쟁으로 나아가는 방법은, 아카시와 손을 잡는 대신에 일본의 >초기 사회주의자들과 혁명적 반전 연대를 만들고 있었던 레닌이 이미 그때부터 >외쳤던 사회주의적 국제주의 이외에 과연 있겠는가? 입니다. 헉, 해결책이 엄청나군요. 사회주의적 국제주의! 저로서는 안중근의 동양평화주의나 그거나 별반 다르지 않게 느껴지는데... 질문 : 폴란드는 임시정부를 승인한 유일한 유럽의 국가입니다. 일본에서 돈을 받아간 1904년과 승인한 1919년 사이에 폴란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