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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string (    끈)
날 짜 (Date): 2007년 10월  2일 화요일 오전 07시 51분 21초
제 목(Title): Re: 한국 한자의 기원? 


쪼개고 나누고 하는 것이 정상..보편적 같은데요. 
민족의 형성 과정이 여러 종족들이 합해지거나 갈라서면서 
통일과 분열을 거치는 과정이 정상적 역사법칙인데,, 
중국의 역사는 침략을 해도 침략을 당해도 자꾸만 외연이 확대되어가는..
조금 괴상한 역사지요. 그래서 왜 그럴까 생각해보는 것도 재밌는 것이구요.
저는 그것이 유교의 힘. 중국사상의 힘. 흡인력 있는 중국문화. 
뭐 알수 없는 중국의 포스.. 가 아닐까 싶은데,,
왜 혈통적으로 전통 한족과 전혀 관계없는 대다수 중국인들이 스스로를 
황제의 자손으로 생각하느냐는 점이지요. 
그만큼 본 핏줄을 망강하고 중국인으로 동화되는 것이 뭐 
이득이 있었나보죠. 
말타고 양젖짜고 불안정한 식료공급을 제공받가가 에구.. 
정상적으로 하루 세끼 밥먹고 살자! 로 작심한 것인지..
그리고 청나라 영향이 큽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임진왜란때 명이 조선을 돕지 않고 국력을 비축하여 
산해관 너머의 청을 충실히 견제했다면, 청은 만주일대에서 꽤 강국으로 
군림할 수 있었을 것이고,, 명은 후에 망하던지 흥하던지..청나라 
팔기군이 정복한 티벳 문화권, 신장, 위구르 지역에는 손도 못댓을 겁니다. 
현 중국내 각 문화권(만주,회교,티벳)이 독자적으로 상호견제하면서..
중국 땅덩이(만주,신장,티벳을 제외한) 한족의 땅은 자원은 턱없이 
부족하면서 인구는 졸라 많아서 일찌감치 스스로 몰락했을 지도 모르지요.
방글라데시가 연상됨. 인구도 적당히 많아야지..자원도 없는 농업국가가 
인구만 많으면..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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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히 확대되어가는게 아니라, 우르르 몰려가서 그냥 죽치고 앉아 사는겁니다.
자기네들끼리 주고받고하면서 경제권을 형성... 다른 놈들은 못들어오게 
가로막죠. 
유교, 사상, 문화와는 전혀 관계없습니다. 항상 쪽수로 몰아부칩니다. 
상상 할 수 없는 숫자로 밀어부치는데는 당할 재간이 없죠.
미국서 사시니 중국인 사회가 어떤지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그런것도 
아닌가보군요.

그나저나 어떻게 그런식으로 인구증가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얼마전에 10억이라고 들었는데 13억이라네요. 
아는게 제대로 없는걸 알고있지만, 중국내에서 정부의 통제가 약한 농촌지방에 
인구증가율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농사지을려니 일손이 많아야하기에 어쩔수가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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