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Param (luv SoWeLu) 날 짜 (Date): 2007년 9월 19일 수요일 오후 02시 57분 21초 제 목(Title): Re: 한국 한자의 기원? 중국 삼국을 통일한 진나라시대 촉출신 진수가 지은 삼국지 위지(위나라 역사) 에 부록으로 딸려온 주변 이민족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것을 흔히 삼국지 위지 동이전이라고 알려져있는데, 원래는 오환선비동이전이고 동이전에 부여,옥저,고구려,삼한,읍루 등등이 나오는데 왜도 나오죠. 동이전에서도 부여/옥저/고구려는 풍속이 비슷하다는 구절이 있으나 죄다 같다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대략 동이라는 것은 여러 종족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었나 짐작됩니다. 부여/옥저/고구려 한묶음. 삼한..마한/진한/변한 한묶음. 예(동예, 말갈족으로 생각됨 함경남도 강원도 일부 지역) 읍루( 말갈족으로 흑수말갈로 알려져있는데, 독화살을 잘쓰고 궁수의 명인들이 많음.. 부여사람들이 두려워했음. 아무르강 유역의 수렵민족이며 아이누족이 아닌가 싶어요. 가장 문명화가 덜된 부족이죠) 왜.. 한반도 해안가, 일본열도에 살던 해양민족 아닌가 싶음.. .. 그런데 재밌는 점이.. 오환선비동이.. 중국인의 관점에서 세 종족을 나눴다는 것.. 오환과 선비가 동이의 분류에 들지 않는다는.. That old law about "an eye for an eye" leaves everybody blind. The time is always right to do the right th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