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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Param (luv SoWeLu)
날 짜 (Date): 2007년 9월 18일 화요일 오후 01시 40분 32초
제 목(Title): 한국 한자의 기원? 


그런데, 한국 토착문화에 이질적인 문화가 들어올 때 

반드시 토착문화화 갈등을 빚습니다. 이차돈의 순교..라든지..

그리고 문자등이 전래될 때에도 전래한 계기와 관련 인물의 

이름이 전해집니다. 문익점의 목화씨라든지.. 백제 왕인박사의 

천자문 일본에 전래.. 

그런데, 중국의 한자라든지.. 한문은 언제부터 고대 한국에서 

도입했을까요? 

만약 고대한국이 중국에 대해 변별적이고 독자적인 문명권이었다면 

한자의 전래라든지 천자문의 전래등은 기념비적인 사건이 되고 

역사책에 기록되었을 겁니다. 

제 생각에는 그런 면이 없는 것으로 봐서.. 

한국민족 역사의 시작이 한사군으로 비롯되었다는 말이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꾸 이걸 부정하고 싶어지긴 하죠. 

전에도 여기 몇몇분들과 얘기를 나눴는데, 

고구려의 유적/역사책중에 '조선' 관련 어구는 단 한줄도 단 한 글귀도 

없습니다. 

태왕사신기에 보니까, 고구려의 왕을두고 쥬신(숙신,조선)의 왕으로 

드라마 주몽에서 고조선 유민..운운.. 음.. 왜곡하는거죠. 


삼국중에서 문헌상으로 고조선과 관련 있는 나라는 신라가 유일합니다.

고조선의 유민이 세웠다는..(문제는 고조선 유민뿐 아니라 신라의 

종족구성이 상당히 복잡하고 다양하다는 데 있죠.)


영국(브리튼)이 로마의 정복을 당해서 로마화가 시작된 것처럼 

한국(한반도)도 중국 한나라의 정복을 당해서 중국화가 시작된 것처럼.

위에 영국..운운은 윈스턴 처칠이 한 말.. 

영국은 로마의 지배를 받으면서 진정한 영국사(문명사로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의 경우를 대입해보면 ..욕먹는.. ^^




That old law about "an eye for an eye" leaves everybody blind. The time is 
always right to do the right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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