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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ryuch (개굴개굴)
날 짜 (Date): 2007년 5월  1일 화요일 오후 03시 38분 45초
제 목(Title): KAL 858기 폭파사건


역사란 참으로 진실을 찾아내는 과정일 뿐입니다. 

아직도 KAL 858 폭파 사건이 북한에 의해 벌어진 일인지 아니면 
고장난 비행기가 인도양에서 추락한 사건인지 판단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이번 미국의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제외하는 문제로 KAL 858 폭파사건을 
북한이 지원했는지 진실을 밝히는 작업이 다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http://tinyurl.com/2p5vpk 에 정지환 시민의 신문 편집부국장의 글이 있습니다.

여기에 북한의 공식적인 입장을 다음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동신문 1987년 12월 6일자

◇ “이번 남조선 려객기의 실종사건은 우리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다.”
◇ “이번에 사고가 난 려객기로 말하면 괴뢰들 자신이 인정한 바와 같이 
한때 기관 고장으로 불시 착륙한 일도 있고 바퀴 고장으로 두 번씩이나 기체 착륙한 
사실도 있는 폐물 비행기이다. 이번 사고가 발생하자 승객들의 유가족들이 괴뢰 
당국에 국제항로에 띄울 수 없는 비행기를 취항시켰다고 일제히 항의한 것도 
우연하다고 볼 수 없다.”
◇ “원래 남조선 괴뢰들은 그 어떤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 공화국을 걸고 
반공 대결 소동을 일으키는 것을 고질적인 악습으로 하고 있다. 남조선의 거짓말 
능수들은 저들이 일본 도꾜에서 감행한 김대중 납치사건도 우리의 소행으로 
광고하였고 재일동포 문세광을 시켜 자작 연출한 이전 독재자에 대한 8.15 
저격사건도 우리와 결부시켰다. 그들은 지어 남조선 내부에서 일어난 김포비행장 
폭발사건도 우리와 귀결시켰으며 얼마 전에 돌아온 레바논 주재 남조선대사관도 
서기관의 실종사건도 우리의 납치행위로 조작 공포하였다.”
◇ “남조선 괴뢰들은 이번에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려객기 사건을 
적들의 대통령 당선 음모에 정치적으로 리용하는 놀음부터 벌리기 시작하였다.”
◇ “군정의 종말을 앞에 두고 운명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부독재자들에게는 그 어떤 충격적인 사건으로 대세를 역전시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정황의 조성이 필요한 것이다.”
◇ “남조선 괴뢰들이 이미 모략극의 막을 올린 이상 그들의 모략은 계속될 것이며 
사태는 예측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상황에도 번져갈 수 있다.”
◇ “우리에게서 려객기에 타고 있었다는 남조선의 로동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일을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노동신문 1987년 12월 16일자

◇ “알려진 바와 같이 남조선 려객기가 실종된 때로부터 15일 이상이 
경과하였으나 아직 사고 원인도 밝혀진 것이 없으며 잔해 하나도 확정적으로 
찾아낸 것이 없다.”
◇ “남조선 괴뢰들은 선거 전야에 마유미를 서울에 끌어옴으로써 유리한 선거 
표밭을 극적으로 조성마며 선거 후에 폭발할 수 있는 대중적인 항쟁의 불길을 
끌 소방차를 미리 마련해 보려 하지만 그것은 도리어 저들의 파멸을 촉진하는 
결과만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노동신문 1988년 1월 16일자

◇ “괴뢰들은 마유미라는 여자를 어떻게 하나 우리와 관련시키기 위하여 
학력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으나 그가 다녔다는 평양의 인민학교나 중학교, 
대학에는 그런 학적을 가진 녀학생이 없으며 그가 특수훈련을 받았다는 그런 
이름을 가진 대학이나 양성소도 없다. 더우기 괴뢰들은 그의 나이를 26살이라고 
하면서도 그가 대학예비과 1년을 거쳐 2학년 재학중인 1980년 2월에 선발되어 
7년 8개월 동안 특수훈련을 받았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우리 공화국의 학령 
기준으로 볼 때 그의 나이는 28살로 되어야 하는데 도대체 26살이라고 한 것은 
어떻게 계산된 것이며 대학을 다니고 특수훈련을 받았다는 것은 어느 때로 보아야 
하는지 누구도 리해할 수 없는 모순 투성이들이다.”
◇ “남조선 괴뢰들이 마유미라는 여자를 우리와 연관시키려고 그를 려객기 
공중폭파범으로 공개하면서도 그에 대한 아무런 물적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도 수사결과라는 것이 날조라는 것을 증명하여 주고 있다. 원래 물적 
증거가 없이 혐의자의 진술만으로 그 어떤 사건도 수사학적으로 인정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으로 되고 있다.”
◇ “북 출신이라고 하는 여자가 괴뢰수사관들이 써준 원고를 억지로 읽으면서 
우리 북반부 사람들은 쓰지도 않고 남조선 사람들만이 쓰는 ‘티비’니 
‘속죄’니 ‘약주병’이니 하는 말을 몇마디 외웠는가 하면 입에 자갈까지 
물리고 끌어온 그를 마치 관광객처럼 승용차에 태워 서울 시내를 자유롭게 
돌아보게 하고 보지도 못한 대통령 선거 소감까지 말하게 한 것은 조작극의 
진상을 더욱 명백히 드러내놓게 하였다.”

노동신문 1988년 1월 25일자

◇ “우리가 이미 천명한 바와 같이 남조선 려객기 사건은 우리 공화국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남조선 괴뢰들의 자작자연극이며 그들의 ‘수사결과’라는 
것은 거짓과 기만과 모순으로 엮어진 날조품이다.”
◇ “력사적으로 미국은 남조선에서 식민지통치 위기가 조성될 때마다 
각종 모략사건들을 꾸며내여 우리를 공격하는 반공화국 도발 소동을 일으켜 
왔다…1980년 5월 광주인민봉기로 전례 없는 식민지 통치 위기에 직면하게 되자 
그것을 ‘북의 간첩’의 조종에 의해 일어난 것처럼 허위선전을 퍼뜨렸으며 
심지어 1986년 11월에 남조선 인민들의 반미반파쑈투쟁이 앙양되자 
‘공화국 이상사태’라는 황당무계한 거짓말까지 날조하여 위기수습에 
리용하였다는 것도 세상에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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