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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aizoa (우소)
날 짜 (Date): 2005년 1월  6일 목요일 오후 11시 56분 31초
제 목(Title): Re: 이XX 사건



발뺌은 무슨 발뺌?

한 말을 반복하게 만드는군.


A케이스: 모욕할 의도로 현란하게 욕하는 것

B케이스: 모욕할 의도가 없었고 순수히 느낀 그대로 말했지만 상대방을
         불쾌하게 묘사하여 결과적으로 모욕감을 주는 것. 이를테면
         staire님이 주장하신 '뺀질뺀질한 흉악범을 변호하는 변호사'

C케이스: 모욕할 의도도 없었고 말 자체도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말이지만 앞뒤맥락을 무시하고 한두마디 문장만 인용할 경우
         모욕감을 줄만한 것으로 이해되는 것.
         
이영훈은 C케이스고, 이영훈의 잘못이라면 
모욕감을 준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도록 발언을 정.리.
하지 못했다는 것임. 앞서의 여성학자/소설가들도 지적했듯 그가 모욕감을
불러일으킬 표현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보는게 옳음. 상대방과 발언이
엉키면서 그가
모욕감을 주는 발언으로 유추해석될 여지가 있는 발언을 했으나 전체 토론에서
그의 주장의 맥락상 이게 가능하지 않다는 거고.

그리고 사실 존경하는 staire님이 A케이스와 B케이스가 서로 다르다고
주장했기에 그를 받아들이지만, 오로지 상대방을 모욕할 의도로 말하는 것과 
상대가 모욕
당하는 것을 뻔히 알면서 느낀 대로 말하는 것과의 차이는 미세함.
현란한 욕이 느껴지면 어떻게 하지?
오히려 B와 C차이가 크지.

이렇게 설명해도 모르겠다면 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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