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aizoa (우소) 날 짜 (Date): 2005년 1월 6일 목요일 오전 11시 51분 17초 제 목(Title): Re: 이XX 사건 내가 뭘 썼건 상대가 기분나쁘면 모욕이라는 황당한 논리는 분명히 제가 말한 논리가 아니라 Nara씨의 논리라는 점을 명백히합시다. 이영훈의 발언은 모욕할 의도가 있는 발언도, 결과적으로 모욕감을 느끼게 할만한 발언도 아니었습니다. 이영훈에게 있는 책임은 그가 말이 엇갈리는 와중에 상대편의 말에 대꾸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일본정부에 의한 강제동원은 없었다'라는 식으로 오해될 여지를 준 말을 한 것 뿐입니다. 하지만 이미 앞서 그는 이와 반대되는 말을 했기 때문에 토론을 처음부터 들었던 사람이 오해할 소지는 극히 적었습니다. 하지만 오해를 한 사람이 있다면 그렇게 오해되도록 (의도가 있었다는 오해가 아니라 결과적으로 모욕을 할만한 발언이었다는 오해) 발언을 정리하지 못한 정도의 책임은 이영훈이 져야 할 것입니다. 이것과 조선일보같다느니 서울대출신 비호하냐느니 멍청한 변호사같다는 자기 느낌을 말한 것은 모욕의 의도가 있든 없든 분명히 다른 문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