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Let It Be) 날 짜 (Date): 2004년 7월 3일 토요일 오후 08시 25분 20초 제 목(Title): Re: 칼 마르크스.. 중상주의 하니까 생각나는데 영국의 경제학자들이 비교적 순탄하게 자기 이론을 개진해 나갈 수 있었던 것에 비해 보호무역을 주창하며 애국적인 경제학을 주장했던 리스트 같은 이는 조국 독일에서 박해받아 제 뜻을 못 펼치고 망명할 수 밖에 없었지요. 문득 든 생각인데 백년전보다 지금이 과격한(?) 이론에 대해 더 배타적인게 아닌지...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 이 자기 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 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