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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landau ()
날 짜 (Date): 2004년 5월 26일 수요일 오후 11시 42분 45초
제 목(Title): Re: [펌/한겨레] 김구 



그런데 테러는 어디까지가 테러입니까?

미국이 맨날 내세우는 것처럼 무력한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살상?

그러면 적국의 장성이나 정치 지도자나 무력집단에 대한 공격은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임정이나 의열단이 주도했던 의거(또는 테러)는

대부분 민간인이 아니라 일본의 군인이나 경찰을 목표로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건 어찌들 생각하십니까.

(이건 답이 나오면 물고 늘어지려는 것이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묻는 것임.)


일본천황 히로히토 (이봉창), 중국의 일본군 장성들 (윤봉길), 일본총독 사이토

(강우규), 밀양경찰서 폭파 (의열단), 부산경찰서 폭파 (의열단) 등등.

제 기억에 정말 민간인에 대한 공격이라고 여겨지는 것은 동양척식회사 

폭탄투척사건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미국이 무역센터만 강조해서 마치 민간인들만 테러를 당한 듯이 선전하는

911도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펜타곤을 기습했다는 것이 더 충격적이었죠.

전략적인 효용은 둘째치고, 이렇게 무장상태에 있는 적국의 군인이나 경찰,

또는 정치지도자에 대한 공격의 정당성에 대해서 어찌들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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