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aizoa (오월의첫날) 날 짜 (Date): 2004년 5월 19일 수요일 오전 10시 55분 47초 제 목(Title): Re: [펌/한겨레] 김구 re: landau 우선 답하자면, 박멸을 목표로 협상해야죠. 제가 열우당 후보로 집권했을때 민노당을 대하는 경우와 독재자의 딸의 한나라당을 대하는 경우는 다르겠죠. 같은 협상이라도 목표에는 차이가 있겠죠. 현실적으로 힘을 가진 파시즘 정치세력에 대해서 마키아벨리적으로 협상하는 일도 필요하겠지만 정책을 가지고 경쟁하는 라이벌으로나 공화국의 기본가치에 대해서 동의하는 동료 정치세력으로 대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정치세력의 목적이 일당독재에 있다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 비유적 의미에서의 자연법적인, 민주주의 공화국의 가치를 실현하는게 정치세력의 목적이어야 하지 않을지? 그 의미에서 둘은 다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