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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snuiwa (▤큰바우▤)
날 짜 (Date): 2003년 12월  9일 화요일 오후 11시 11분 39초
제 목(Title): News]"中 고구려사 왜곡은 패권주의 역사관


"中 고구려사 왜곡은 패권주의 역사관" 
[중앙일보] 2003년 12월 09일 (화) 21:18 
 
 [중앙일보 김창호 학술전문기자] 우리의 17개 역사 연구단체가 중국의 고구려 
역사왜곡 중지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고구려(BC 37년~AD 668년) 
등을 중국사에 편입시키기 위한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에 대해 우리 
학계가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국사연구회(회장 조광 고려대 교수).한국역사연구회(회장 이영학 한국외대 
교수).한국고대사학회(회장 이문기 경북대 교수) 등 전국 단위의 역사학회와 
지역 및 분과학회 등은 9일 오후 1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은 역사왜곡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면서 "우리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적절히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에서 학자들은 또 "고구려는 고조선에서 삼국을 거쳐 통일신라.발해로 
이어지는 한국사의 거대한 물줄기"라고 전제하면서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사를 비롯해 고조선사와 발해사를 자의적으로 왜곡하는 것은 민족사와 
민족의 정체성을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들은 또 "중국이 역사를 
왜곡하면서까지 고구려를 중국사에 편입시키려는 것은 패권주의 역사관"이라 
비판했다. 


대신 이들은 한.중 두나라가 올바른 역사이해를 바탕으로 상호신뢰.우호관계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서는 ▶외교통상부는 중국에 엄중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하면서 ▶교육인적자원부는 체계적 연구를 위한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문화관광부는 고구려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해 북한과 협력함은 물론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학계는 지난 달 8일 경희대에서 열린 한국고대사학회 정기 발표회에서 
'중국의 고구려사왜곡 대책위원회'(위원장 최광식 고려대 교수)를 구성한데 
이어 2일 17개 한국사 관련 학회가 모여 한국 고대사학회를 간사학회로 하는 
공동대책위를 발족했었다. 공동대책위는 앞으로 국제적으로 고구려가 중국사로 
편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구려 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록에 북한과 협조하는 
일에 주력할 계획이다. 


학계는 이를 위해 내년 3월 '고구려 고분과 벽화의 세계'라는 주제의 
학술행사에 북한.일본.중국.프랑스.미국학자들을 참석시키는 등 여러 차례 
학술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시민단체와 함께 홈페이지를 만들어 연구에 
필요한 기금을 모금하는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내놓을 예정이다. 


김창호 학술전문기자 < wjsans@joongang.co.kr > 

사진=박종근 기자 < jokepark@joongang.co.kr > 

 



▤HOGWARTS SCHOOL of WITCHCRAFT and WIZARDRY  ▤▤▤▤▤▤▤▤▤▤▤▤▤▤
▤Headmaster: ALBUS DUMBLEDORE                ▤▤▤▤▤▤▤▤▤▤▤▤▤▤
      Dear Mr. snuiwa,
    We are pleased to inform you that you have passed every N.E.W.T.
                                  Minerva McGonagall, Deputy Headmi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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