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ariran (아랑) 날 짜 (Date): 2002년 6월 9일 일요일 오후 05시 42분 33초 제 목(Title): Re: [질문] 고조선과 한민족 두분 답변 고맙습니다. 제가 외국에 있는 관계로 책을 사서 볼 수도 없고, 천상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공부하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군요.. 그렇다고 식음을 전폐하고 인터넷에 매달려 있으려니, 집사람 눈치가 너무 보여서 그럴 수도 없고.. -_-;; 예맥족에 대한 것은 앞에서 말 씀드렸던 것처럼 백두산과 압록강을 중심으로 살던 민족으로 한민족의 뿌리라는 정도 밖에 알아내지를 못했네요.. 그렇다면, 이들이 단군이 나라를 세우기 위해 동남하 하여 기존의 토착민과 합쳐져서 만들어진 것이 예맥족인지, 아니면, 곰을 숭배하던 고조선을 세운 근거가 되는 족속이 예맥족인지( 이건 아닌 것 같군요..) 알 수가 없네요.. 현대 한국의 입장에서 보면 고대부터 한반도 이남에 살던 민족(가야 혹은 신라를 세운 민족)이 조상으로 생각될 수도 있고, 북조선 쪽에서는 그들 말대로 북부여, 고구려를 세운 민족을 조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위험한 생각도 들게 되는군요.. 신라와 가야에 대해서는 아직도 근 뿌리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무튼, 제가 궁금한 것은 우리 한민족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해서 규정하는 것이 가장 타당한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고조선을 세운 민족을 중심으로 하면 기원전 2300여전까지 올라가다 보니 만주족, 돌궐족까지 다 같은 민족으로 규저앻야 할 것 같고, 북부여, 고구려를 대상으로 하면 백두산, 압록강을 중심으로 한 예맥족이 되고, 한반도 남단에 살던 민족은 이민족이 되는 것 같고.. 여러모로 헷갈리고 이 ㅆ습니다.. 그럼, 여러분들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