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hobbes (Calvin) 날 짜 (Date): 2002년 4월 1일 월요일 오후 06시 46분 25초 제 목(Title): 내것을 내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권리를 가장 어렵게 얻은 사람들은 ? 많이 있겠지만 2차대전중 스탈린그라드시민들일 것이다. 백만에 가까운 초기 인구가 43년초 전투가 끝났을 당시는 1000명을 약간 넘었으니까 ... 타임 라이프 [WAR]에서 보면 그때의 기록을 이렇게 전한다. [참혹한 전쟁터에서 겨우 머리를 내민 생존자는 이제야 말로 자신의 것을 자신의 것이라 주장할 수 있게 된것이다.] 라고.... 자신의 것을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무려 백만명의 소련군및 시민이 전사했고 독일 6군을 비롯한 추축국 또한 약 백만이 사망한 엄청난 전투.. 자신의 집, 자신의 공장, 자신의 학교, 자신의 직장, 자신의 사랑하는 아내, 자신의 사랑하는 아이들, 자신이 아끼는 물건들..... 이 모든것을 [이것은 내것이고 내가 사랑하는 것들이고, 아무도 이것들과 나를 강제로 떼어놓을 수 없다.!!] 라고 주장하는데 그렇게 많은 희생을 했다고 하면 너무나 값지고 소중한 것들이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이제 그로부터 60년후 한국에서는.......... [옳은 것을 옳다고 하고 그른것을 그르다] 라고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운동이 조용히 그러나 힘있게 진행중이다. 친일과 친미로 이어지는 기회주의자들의 정권탈취, 군사독재의 망령, 특권층의 비인간적 작태등을 경험한 새로운 세대가 이제 구시대적인 가치관들에 종말을 고하고 합리적이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한 조용한 혁명을 시작한 것이다. [내것을 내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권리와 같이 [옳은 것을 옿다]라고 말하는 권리도 너무나 소중한 권리이다. 전자가 개인적인 것이라면 후자는 사회성이 첨가된 개념인 것이다. 주위에 보면 이미 구시대적 가치관으로 굳어진 많은 행태가 눈에 띤다.... 또한 새로운 조용한 혁명의 시작을 느낄수도 있다. 나도 또한 이 혁명에 동참하려 한다. 훗날 역사는 지금의 이러한 움직임을 어떻게 평가할까 ? 역사는 점점 발전한다는 나의 믿음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 밖에는 내가 할 수 있는것이 없을듯... 난 옳은 것을 옳다고 주장한다!!! 난 그른것을 그르다고 주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