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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bulchul (마시마로)
날 짜 (Date): 2001년 5월  9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10초
제 목(Title): Re: 일본은 제2차세계대전에 대해 사과할 �


내가 일본의 집정자라면 과연 사과를 할것인가... 

글쎄. 아니올시다. 

나는 온 아시아를 점령하며 한때 미 해군의 간담까지 서늘하게 했던 야마모또의 

후손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지는 않을까. 

왜냐면... 

1. 독일과 달리, 일본은 사실 자원을 여기저기서 수입해야 하는 것을 제외하면 

   아시아와는 무역을 하지 않아도 그리 큰 지장이 있다고 보여지진 않는다. 

   중국이 일본을 친다고 하는 극단 상황이 아니면 굳이 나서서 사과할 
  
   필요까진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2. 사실 2차세계대전 당시에, 다른나라 안쳐들어간 나라 얼마나 되나? 그렇게 

   우리의 호프처럼 여겨지는 미국 역시, 19세기 말부터 중국인들을 마구 

   데려와선 짐승처럼 부려먹던게 현실 아닌가? 영국이나, 프랑스등은 말할 
  
   필요도 없는게 사실이다. 이들 나라가, 언제고 다른 나라 침공하고 

   문화재 약탈하고 여자들을 노리개 삼아 놀았다 해서 이들 나라를 탓하는 
   
   곳은 과연 봤는가? 난 이날 이때까지 보지 못했다. 오히려, 독일은 늘 

   얻어맞는 약소국이다가, 어쩌다 한번 울컥해서 설쳐본 경우에 불과하다. 

   독일에게 점령당해 재화며 보물을 뜯긴 식민지는 머리털 나고 들어보지 

   못했다. 그런데 독일은 사과를 했고, 재화를 물어줬으며 이들 타 가해국은 

   그냥 입 싹 닦고 다 먹어버렸다. *그렇지 않다면 루브르와 대영박물관은

   뭘로 설명할건지?*

3. 교과서에 내용이 잘못된것은... 수정을 해야 할 필요는 있겠지만, 그것이 

   우리의 사정때문에 일어날 필요는 추호도 없다. 다시금 이야기 하지만 

   지금 다루는건 '일본'의 교과서다. 일본에서 '내정간섭 말고 닥쳐라' 이런 

   이야기 안하는게 신기할 지경이다. 일본의 교과서는 일본 학생들에게 

   일본인으로서의 긍지를 심어줄 수 있으면 되는것이지, 그것이 범 아시아적 

   정서를 담아야 할 필요까지는 없다. 명백한 오류나, 확실치 않은 사실은 

   삭제해야 하겠지만, 그 이상 가야 할 당위성은 없다. 

4. 정 일본인들의 횡포가 지겹고 신물나고 이빨 갈리면, 국력을 키워서, 

   이야길 안들으면 뭔가 재미없게 하면 되는게 아닌가? 국력이 안되면 

   국력을 어떻게든 빨리 키우는 일에 매진할 따름이다. 힘도 없는게 옆에서

   짹짹거려봐야 '좆나 앵앵거리네' 정도 여기고 넘어가지 뭔가를 해야 

   되겠다는 이런 결심을 하지는 않는다.  

5. 결론? 당분간은 우리가 뭔 지랄을 해도 일본놈들은 안듣는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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