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parkeb (parkeb) 날 짜 (Date): 2001년 4월 10일 화요일 오전 12시 37분 48초 제 목(Title): 상고사.. 화랑 얘기를 듣다보니 문득 참 우리나라 역사처럼 상고사를 다시 재현하기 힘든 역사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화랑에서 갑자기 상고사가 나오는 것이 맹랑하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조선이 정말 세개였는지(단재 선생님의 학설이지요.) 낙랑군과 낙랑국은 어디서 어떻게 서로 존재했던 관계였는지.. 부여는 대체 어떤 나라였으며, 동명은 어떠한 인물이었는지.. (여기서 동명은 고주몽즉 고구려의 창업주가 아닙니다. 아시겠지만..) 백제는 어디서 세워졌는지.. 정말 이도학선생님의 말처럼 대륙에서 세워졌다가 이동한 것인지.. 요하는 정확히 어디였는지.. 중국에서 발굴되었다는 홍산문화와 그 주변의 문화는 얼마나 밝혀졌는지.. (대단히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앙소문화와는 완전히 성격이 다른 문화이며 그 위치가 소위 동이족의 활동무대입니다.) 참 어려운 일들만 남아있습니다. 허나 요즈음 많은 신진 역사학자들께서는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열정을 다해 연구하시고, 중국까지도 가서 답사까지 하시니.. 곧 밝혀지겠지요. 그러한 발전을 보는 것은 역사에 관심이 많은 시민의 즐거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