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kdycap (도영 )
날 짜 (Date): 2000년 11월 23일 목요일 오후 04시 53분 28초
제 목(Title): 기원전후의 한반도와 만주는?


기원 전후 즉 기원전 1세기
전후에 한반도와 만주의 판도는 과연
어떠했을까요?
궁금... 합니다...
기존역사관에 의하면 아직 그 시기는 
부족국가정도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 같은데...
정말 그런것일까요?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동명왕조에 보면...
처음 건국을 기술할때.. 먼저 고구려 이전에
있었던 부여에 대한 기술이 나옵니다. 
그리고 고주몽이 천제의 자손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 천제는 말그대로 하늘의 신이었을까요?
아님 이전에 있었던 정치집단의 왕을 지칭하는
것이었을까요?
저의 생각으로는 기원전 108년 한나라의 대대적인
침략이 있기전에 한반도 북부와 만주일대에 직간접
으로 영향을 미치는 정치집단이 있었고(북부여라고
생각됨)한 침략과 더불어 거의 풍전등화에 가까운
위기를 맞은 이 집단내에서 유력한 영웅이 나타나
의병 비슷한것을 만들어 궐기해서 한세력을 몰아내고
다시 새로운 부여를 만들었지 않나 싶은데...
이 때 ㄱ존의 왕족들은 가섭원이라는 곳으로 옮겨
다시 그들의 나라를 존속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이것은 삼국사기의 아주 잛막한 문장하나에 
나오는 것을 비약하였고 한단고기의 북부여기와 가섭원
부여기의 내용을 그대로 따른것입니다.) 문제의 삼국사기
의 기사는 국상 아란불이 왕에게 말하기를 "장차 이땅을
나의 자손으로 하여금 도읍하게 할 것이다"라고 천제가
말했다라는 기사가 있었는데.. 고구려 건국기사에 이런 
글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이상합니다. 굳이 건국이전에
애기를 실을 이유도 없을것 같은데 왜 부여를 언급하면서
옛부여의 땅이 천제가 주몽으로 하여금 나나를 세우게 만
들려고 하는 땅이었는가 하는것입니다. 과연 천제라는 
존제가 무엇이었을까요? 고구려 사람들은 왜 굳이 천제를
내세웠을까요? 저의 생각으로는 그 천제가 삼국이전의 우리
나라의 정통성을 가지고 있었던 왕의 호칭이 아니었을까요?
그 천제가 바로 고조선의 단군을 직접적으로 지칭하는
것은 아니었을까요? 한단고기의 북부여기에서는 명확하게
주몽이 단군의 후손이라는 것이 나옵니다. 고조선 왕족인
해모수가 구테타를 일으켜 북부여를 건국한였는데 이 나라가
위만조선에게 잠식당하고 이후 기원전 100년전후의 한나라
의 침략에 나라가 매우 위태했는데 동명이라는 자가 궐기하여
한침략군을 물리치고 스스로 북부여왕에 오르게 됩니다. 
주몽이 이 동명의 후손인지 아니면 해모수의 후손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북부여기의 기록엔 이미 주몽의 출생년도까지 자세히
기록할 정도로 주몽에 꽤나 신경쓰는데...
어쨌거나 고구려이전에 이미 강력한 정치집단이 존제했다고 생각되는
군요? 제가 이글ㅇ 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데.. 삼국사기
초기 기록에 이미 고구려는 태조대왕대에 중국한나라에 위협을
가할정도 켰고.. 백제도 한강유역을 아우렀으며 신라또한 경북
일대를 제퍠하였는데.. 그렇다면 겨우 100년이내에 디들 세나라가
부족국가시대를 탈피하여 그만한 정치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삼국이전에 혹여 강력한
정치집단이 있어 삼국은 이 나라의 노하우를 그대로 이어받거나
받아들여 정치적 성장을 했던것이 아니었을까요?
사료가 너무 없고 단지 한단고기는 그냥 재미로 읽을정도로밖에는
인정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의문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정말 궁금합니다. 삼국 이전의 기원전 200년
정도의 시기에 과연 어떤일이 일어났었는가하는 것이...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