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mkjung (띠방탱이들) 날 짜 (Date): 2000년 6월 1일 목요일 오전 06시 37분 42초 제 목(Title): Re: [re] 임진왜란때.. 조선 개국 이후, 200여년간 평화시대가 계속되어 와서, 당시의 군적은 거의,,,피폐한 수준이었습니다.... 학봉, 김성일이 일본에서 돌아온다음, 왜가 쳐들어올 기미가 보이니, 미리 전쟁 대비를 해야 합니다. 라고 적극 상소를 했더라도, 안했을때하고 차이가 없었을 겁니다. 왜냐면, 그때, 정말로 부랴 부랴 전쟁 준비를 했을리도 없고, 이미 아예 군적이 거의 없어졌던 시기에, 다시 군적을 만들고, 사람들 파악하고 모으는데에만 시간이 엄청나게 걸렸을 테니깐요. 그리고 알다시피, 임란때, 정규군이라고 모은, 관군들,,, 싸움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모아놓으면, 밤사이 다 도망가지 않았습니까. ============= 역사에서 what if라는건 없지만... 최소한 두사람이 일본이 처들어올꺼라는 기미가 있다고 상소를 했다면 사정이 달라졌을겁니다. 중국에 원조를 보냈더라도 빨리 보낼수 있었을꺼고 중국도 어느정도 대비를 할수있을테고... 이순신도 잘알고 더 미리 준비를 했을테지요. 아시겠지만... 임진왜란이 끝나는 이유가 일본내부사정도 있지만, 우리쪽에선. 1.이순신이 보급선을 끊어서. 2. 중국의 구원. 이거 두개였습니다. 즉 역사란건 말이죠... 인간 한명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좌우가 바뀌게되는겁니다. 그러니까, 이순신을 영웅으로 받들어모시는거 아니겠어요. 일본이 쳐들어오자, 목숨걸고 싸운 사람들 무지 많았습니다. 싸우도 항복할수없어 자결한사람들도 많쟌아요.최소한 일본이 쳐들어올 기미를 알아챘다면.... 상황자체가 달라졌을겁니다. 키즈의 정신박약 개구리들을 무찌르러 이땅에 태어나신 하늘같으신 인류의 영웅 씨방돼지를 받들어모시고, 얼굴 붉게 밝히고 귀염둥이 앞세우고 개구리잡이에 앞장서자. --- 키즈인들을 위한 어린이날 교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