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Paseo (빵야빵야) 날 짜 (Date): 2000년 4월 6일 목요일 오후 12시 01분 26초 제 목(Title): Re: 남북이 원했던 한국전쟁 역사 시간에 들은건데.. 한국에서 남북전쟁전에 북으로 자주 공격을 했다던걸요. 그리고 미국에서는 이승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데요. 교수님이 very conservative man이라고 표현하더군요.. 미국에도 살았던 사람이 너무 보수적이라구서.. 남북으로 갈리고 나서 미국은 한국에서 손을 띠겠다구 했구요.. (미국이 일본이 공산국가로 가는걸 막으려고 엄청 노력을 했지만 반면 필리핀하고 한국이 공산국가로 가는건 신경 안쓰겠다고 했닫군요) 그러고나서 김일성이 스탈린한테 가서 남한 쳐들어가도 되냐고 허락받고 (스탈린은 미국이 전쟁에 참여를 안할줄 알고 허락을 해줬데요..) 40년대 말 공산국가로 돌아선 중국으로 가서 남한침공 허락받고.. 그리구서 김일성이 내려온거라고 하던데.. 미국이 전쟁에 참여한 이유는 이대로 나뒀다가는 WWIII이 일어날것 같아서였데요.. 한국을 걱정해서 참여한거는 아니구... 전에 WWI이후 독일을 그냥 나눴다가 WWII일어났다면서... 남북전쟁중에 맥아더가 인천에 상륙해서 황당한 생각을 했답니다. 북한군을 38선 위로 �뭬틂뺨째� 만족 못하고 오히려 북을 공격해서 더 나아가서 중국을 공산국가에서 빼내겠다구 그랬데요.. 미국 정부에서는 그럴필요까지는 없다고 그랬는데 맥아더가 무대뽀로 공격을 가했구요.. 병력을 사방으로 분산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북한을 싹쓸이 해버리려고.. 그러다가 한지역을 나뒀는데 그곳이 산악지대려서 신경을 안쓰고 있었데요.. 나중에 안 일인데 중국군 수십만이 그 산악지대에 숨어있었다더군요.. 미국은 중국이 전쟁에 참여할걸 상상도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른 교수님 이야기를 해줬는데 그 교수님은 WWII, 한국전쟁, 베트남전쟁등에 참가한 전쟁 베테랑이였데요.. 한국전쟁때 그분이 중국군(중공군이라고 해야하나?) 2명을 잡았는데 처음에는 북한사람인줄 알았는데 계속 중국말을 쓰더라네요. 그래서 정부에 중국이 전쟁에 참여한것 갔다고 리포트를 했는데 그럴리 없다고 정부에서 무시해버렸데요.. 그래서 이 분이 그 두 사람 머리에 총을 드리밀고 같이 있던 한국사람(중국말을 할줄아는 사람)을 시켜서 그 사람들에게 한국말을 하라고 시켰다네요.. 못하면 골로보낸다면서.. 협박을 했는데.. 끝까지 중국말만 써서 중국군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이거를 정부에 리포트 하니까 정부에서 그 두 사람 풀어주라고 해서 풀어주고 그때서야 중국이 전쟁에 참여한걸 알았데요.. 그러고나서 조금후에 개때같은 중국군이 밀려와서 미국은 전쟁사상 최악의 후퇴(말이 이상하군요 ^^)를 했데요.. 전쟁에 가서 그렇게 쪽팔린적은 없었다면서.. :) 엄청 침 튀겨가면서 이야기 하시더군요.. 베트남에서 30,000명 MIA된걸 가지구 사람들 말이 많은데 한국전쟁에서는 80,000명이 MIA이었다구.. 그런데도 사람들이 realize(단어가 생각 안나서 죄송..) 하지 못한다구 막 화도내구.. 왜 한국전쟁을 모르는 사람이 그렇게 많냐면서.. 아.. 근데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그랬는지 잘 기억이... -_-;; 잘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주절주절 쓸때없는 이야기만 늘어놓았군요.. 나중에 덧붙히던지할께요.. :) 뱀다리 제가 한국에서 역사공부를 제대로 안해봐서 한국의 입장이나 그런건 잘 모르겠네요.. 미국사람들이 가르치는데로.. 그 사람들이 생각했던것들만 들어놓으니까 남북전쟁이 꼭 북한의 잘못이라고는 할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전쟁전부터 남한이 북한을 자주 쳐들어 갔다는 씁기 어려운 이야기도 듣고.. 국민학교때 배웠던거랑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죠.. 생각해보니 국민학교 다닐때 반공포스터대회였나? 그렇것도 했었죠.. ^^ 북한군은 늑대로 그리고 그랬는데.. 구어(?)는 쳐부수자 공산당, 잊지말자 6.25등등.. 많았는데.. 요즘도 애들한테 그런거 그리게 하는지 궁굼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