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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Hyena (  횡 수)
날 짜 (Date): 2000년 3월 15일 수요일 오전 11시 22분 46초
제 목(Title): 풍납 토성 문제


지난 주 일요일 역사 스페셜에서도 풍납 토성 발굴 중단 문제가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는 데, 어나니에 누가 퍼온 풍납토성
문제의 실상을 보니 참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발굴 비용을 발굴지 거주자인 개인이 내야한다니. 황당...

김대중 대통령은 말로만 관광 산업 육성과 지역 차별 철폐를 
외치지 말고 진정한 실행의지가 있다면 이 문제부터 신경써야 
된다고 봅니다.
방송에서 얘기한 대로라면 풍납토성은 그 엄청난 역사적 의미
뿐만 아니라 관광지로 개발할 경우 또 엄청난 관광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때까지 소외되고 개발되지 않았던 백제 지역인 충청
호남에 대한 면들을 올바로 조명하고 개발함으로써 지역 차별도 
극복할 수 있는 놓치기 아까운 기회라고 봅니다.
수재 헌금같은 거는 잘 거두면서 이런 문제는 도외시하는
정부의 근시안적인 안목은 질타받아야 마땅합니다.
어디 민간 단체에서라도 나서는 데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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