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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Hyena (  횡 수)
날 짜 (Date): 2000년 1월  9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04초
제 목(Title): 어제 역사 스페셜



을 보니 우리나라 사학계가 점점 더 한심하게 여겨집니다.
고구려의 영역이 내몽고를 지나 대흥안령 산맥을 넘어갔다는 것을
실제로 현지 탐사를 통해 보여주더군요.
흥안령 산맥을 넘어가는 길은 아주 완만하게 올라가는 넓은 초원
지대라서 굳이 산맥을 넘어간다는 감이 전혀 안 오고,
내몽고 지역 곳곳에 돌절구가 쉽게 발견돼더군요.
근데, 중국 사람들은 돌절구로 떡 안해먹나?

큰 돈 안들이고 그저 가 보기만 해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실들도 연구실에만 앉아서 대흥안령 산맥이 히말리야 산맥만큼 
높아서 그밖으로는 갈 수 없다는 주장만 늘어놓고,
확인할 생각은 안하고 위서니 아니니 꼬뚜리만 늘어
놓는 사람들이 과연 학자라고 불러야 할 지...

어째 요즘 우리 역사는 방송국에서 다 하고 있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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