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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Rapier (크리넥스)
날 짜 (Date): 1999년 12월  5일 일요일 오전 07시 36분 43초
제 목(Title): [왕과비]에서




  KBS대하드라마 왕과비..가 드뎌 윤씨폐비까지 왔더군요.
  아직 폐서인은 아니지만, 빈으로 강등당하고 궁밖으로
  내몰렸습니다.

  진짜 궁금한것은 과연 [연산군]의 역을 누가 맡을까
  하는것인데..

  더더욱 궁금한것은 정사와야사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진실이지요.

  흔히 알려진바로는 자기 어머니의 죽음이 인수대비와
  직접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알게된 연산군은 인수대비
  전에 쳐들어가서 헤딩으로 자기 할머니를 받아버리며
  이 충격으로 시름시름 앓던 인수대비가 죽었다는데..
 (죽은후에도 3년상을 치르지않고 약식으로 끝냈습니다.)

  또 한가지는 정귀인과 엄귀인을 자루에 넣은후
  그 아들들(연산군의 이복동생)을 시켜서 몽둥이로
  때려죽였다는것.

  지금 한참, 폐비에 대해서 논의중인 여러중신들
 (한명회와 정창손..)은 후에 연산군에 의해 부관참시
  를 당하고 무덤이 파해쳐집니다.

  아직, 5공때의 사건들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것이
  많은 이때에 폐위되어 서인으로 전락한 연산군
  에 대한 기록이 과연 중종반정공신들에 의하여
  조작되지나 않았는지 의심이 드는군요. 반역을 꽤한
  무리들이 과연 얼마나 잘 써주었는지...

  실제로 폐비윤씨는 투기를 일삼은 못된 중전이 아닌,
  인수대비에 의하여 죄가 조작된 불쌍한 여인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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