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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Gilles (normaleyes)
날 짜 (Date): 1999년 10월 22일 금요일 오후 02시 10분 51초
제 목(Title): [캡쳐] Re: 서양 역사의 지배



 
 서양이 15세기이후부터 세계를 종횡한 이유중 하나가, 
서양의 봉건제도때문이지요. 유럽땅을 보면 알겠지만, 땅덩어리가 무지
좁습니다. 왕들이 장난이 아니게 많았지요. 그러다보니, 전쟁이 끊일날이
없었습니다. 농경기술등의 발달로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고,
그좁은 땅덩어리에서 맨날하는게 치고박고하다보니, 전쟁기술이
엄청 발달했지요. 특히 철기무기가 점점 동양을 누르기 시작합니다. 
이건 일본의 봉건제도를 살펴도 마찬가지에요. 전쟁이 잦을날이 없으니까
칼이 엄청 발전합니다. 일본도의경우 전세계적으로 가장 발전한 철제칼이
됩니다. 

 결국 이 폭팔하는 전쟁력이 점점 유럽을 벗어나 다른곳으로 정복으로 바뀌게
된거고, 그후부터는 아시는바와같이 식민약탈의 역사로 점철됩니다. 앞으로도
최소한 200년은 서양의 우위가 점쳐집니다. 부자가 망해도 삼대가 간다고,
한번 일어선 문명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미국이 기울것같았는데(80년대 분위기) 그당시는 미국별거아니다~ 이런분위기였지요.
지금 미국이 어디갑니까. 자타가 인정하는 마치 19세기 영국제국같은 그런 영향력을
전세계적으로 미치고있는데... 그중한원인이 미국은 다른나라에서 최고로
우수한 양질의 국민들을 자기나라로 흡수하기때문이지요.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외국국적의 사람중 65%가 미국에서 일하고 미국에 머물게됩니다. 단지
외국국적의 미국박사중 35%만이 자기나라로 되돌아갑니다. 
(자연계,이공계이야기에요. 최신정보에 의거함) 미국이 망하고싶어도,
다른나라사람들때문에 안망하게 되어있는 이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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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환상의날개)  
날 짜 (Date): 1999년 10월 22일 금요일 오전 12시 36분 57초
제 목(Title): Re: 동양이 서양의 한계를 못넘은지...



서양이 동양을 능가하는 시점은 아마도 15세기로 잡는게 적당합니다.
15세기면 조선초기인데 이때부터 서양이 동양을 모든면에서 점진적으로
능가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과학기술에 혁명적 발전을 준이유중하나는
바로 '수학' 특히 뉴우턴과 라이프니치의 미적분의 발명이었지요. 설마~
수학공식한두개가 문명을 바꾸었으랴고 하는데...그게아니지요. 미적분의
발명으로 인해 라플라스같은 사람이 이우주는 시계추처럼 움직인다는
결정론까지 나옵니다. 미적분이 그당시 쓰인곳은 전부, 현실세계와
관련된 일들이었지요. 또하나 금속활자의 발명이지요. 조선과는 달리,
정말로 대량생산으로 책을 찍어내게 됩니다. 가장먼저 바이블을 찍어내고,
결국 종교혁명의 시발점이 됩니다. 대중계몽운동의 확산은 프렌치혁명까지
일어나고 유럽전역으로 민중혁명의 물결이 휩쓸게되고, 봉건제도를 넘어서는
정치적 제도의 개념이 설립되고, 그런 민주주의적,시민주의적 의식의 확립이
유럽문명자체를 이끌게됩니다. 그반면 동양은 여전히, 봉건제도아래에서
왕밑에서 왕을 위해 일하게되지요. 시민의식과 민주의식의 결여가
동양의 각나라의 민중들이 스스로의 자기개발의 모티베이션을
주지않고 그때부터 민중들의 격차가 심각해지게되고 동양은 결국 각각의
개개인의 차이를 못넘어서고, 서양에 굴복하게 되는겁니다. 

한마디로 서양 시민주의의 성공이라고 볼수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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