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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kdycap (도영 )
날 짜 (Date): 1999년 10월 13일 수요일 오전 11시 10분 44초
제 목(Title): Re: 단군상 파괴에 대해서...


기독교 보드의 글을 읽어보았는데..
이 문제는 누구나 인정하지만.. 상당히 난해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어제 밤에 격동의 20세기(맞나 모르겄네..)라는 다큐멘터리 프로
를 보니.. 20세기는 그야말로 이념의 각축장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
로... 복잡하더군요. 
초반의 제국주의에서 민족주의 그리고 종교갈등.. 등..
종교갈등은 제쳐놓고..
민족주의 입장에서 자행되었던 전쟁이나 테러들은 헤아릴 수 없지 
많았습니다. 독재자에게 이용된 어리석은 경우도 있고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수백만이 목숨이 사라진 경우도 있고.. 
누구의 입장에 서 있느냐에 따라 옳을 수도 그를 수도 있는 ...
예전 우리의 독립의사들도 결국 외국인의 시각에서 보면 테러리스트정도
였을지도 모르고... 

아마 제국주의와 민족주의 종교분쟁등이 교묘하게 결합되어 각자의 이념을
위해 투쟁했던 역사가 바로 20세기가 아닐까.. 하는데..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고 배웠던 민족주의의 의미는 아마도 이러한
적인 결과물로 나왔을 것입니다.

어제신문에도 또 초등학교 한곳의 단군상의 목이 댕겅했다는데...
왜 꼭 그래야 하는지..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지...
우리 어린이들은 왜 시조의 목이 절단난 것을 봐야만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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