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artistry (호연지기) 날 짜 (Date): 1999년 3월 12일 금요일 오전 07시 54분 14초 제 목(Title): 퍼옴/고전 8백만자 전산화 허성도교수 [9] 제목 : 고전 8백여만자 전산화... 허성도교수 제목:고전 8백여만자 전산화... 허성도교수 "아직까지 세계 문화의 형성에 우리가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우리 문화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정리하지 못하고 제 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무려 10년만에 국학연구자료 전산화작업을 마무리한 서울대 중어중 문학과 허성도교수가 '거사'를 시작했던 동기다. 그가 처음 100만종에 달하는 국학 자료를 전산입력하겠다는 방대한 포부를 세운 것은 80년대초. 그러나 XT급 컴퓨터뿐이던 당시로선 무 모하기 이를 데 없는 계획이었다. "100만종의 사료를 전산화하려면 200년은 걸릴 것으로 봤습니다." 우선 재원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였 다. 정부나 학계에서 지원금을 얻는 것이 무망해 보이자, 82년부터 개인적 후원자를 찾기 시작했다. "월 1만원씩 내는 후원자가 1만명 이면, 10~20년간 후원금을 모아 재원이 10억원이 되는 시점에 사업 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늘도 허교수의 충정을 알았까. 컴퓨터기술의 비약적인 발전 덕택 에 작업도 비약적으로 앞당겨졌다. 그간 544명의 후원자로부터 받은 1억3400여만원의 지원과 100여 대학원생 학부졸업생들의 참여도 큰 도움이었다. 이같은 10년 공력의 성과는 지난 3월1일 공개된 인터넷사이트 '국학 동양학 연구자료집성'(http://www.clepsi.co.kr/eduline/hsy)에 '집 대성'돼 있다. 고려사와 삼국사기, 조선초기 왕조실록, 중국의 고전 등 총 873만자에 이르는 방대한 양이 실린 이 사이트에는 개설 1주 일만인 3월8일 현재 방문자가 2000명을 헤아려 국학 또는 한학이 무 조건 '대중적이지 않다'는 일반의 생각을 벗어나고 있다. 서영아 기자 �� �後後� �짯後� �後� �碻碻碻� �碻碻� �� �� ┛┗ �� �� �� �� �後後� �碻�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