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artistry (요키에로타) 날 짜 (Date): 1998년 10월 18일 일요일 오전 03시 01분 27초 제 목(Title): 한국/이순신장군 순국400주년/ 인간 이순신 [이순신장군 순국 400주년] 인간 이순신에서 충무공까지 10/15(목) 14:51 △1545년 3월 8일(양력 4월 28일). 서울 건천동(지금의 중구 인현동 1가)에서 명문 덕수 이씨 이정(李貞)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다. 이정의 네 아들은 희신(羲臣) 요신(堯臣) 순신(舜臣) 우신(禹臣)으로 고대 중국의 성군이었던 복희씨, 요임금 순임금 우임금같은 좋은 신하가 되라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1560년 16세. 서울에서 충남 아산으로 이사. △1565년 21세. 보성군수 방진(方震)의 딸과 결혼. △1576년 32세. 2월 무과 병과에 합격, 12월에 함경도 동구비보의 권관(權管·종9품)에 임명되다. △1580년 36세. 전라좌수영 소속 발포의 수군만호(水軍萬戶·종4품)가 되다. △1582년 38세. 상관의 악의적인 보고로 수군만호에서 파직되다. △1583년 39세. 함경도 건원보 권관이 돼 여진족 울지내군을 격퇴하다. △1587년 43세. 8월 함경도 조산보 만호(종4품)로 여진족의 기습을 격퇴했으나 상관의 무고로 파직돼 백의종군하다. △1588년 44세. 1월 여진족 공격작전에서 큰 공을 세워 백의종군에서 풀려나다. △1589년 45세. 12월 전라도 정읍현감(종6품)이 되다. △1591년 47세. 2월에 전라좌수사(전라좌도 지역 해군 사령관·정3품)에 임명되다. △1592년 48세. 4월 12일 거북선 1척을 완성하다. 다음날인 13일 임진왜란 발발. △5월 7일 옥포해전에서 적선 26척을 격파하는 것을 시작으로 합포·적진포·당포해전에서 승리하다. 당포해전에서 노획한 금부채를 선조에게 보내다. 금물을 뿌린 이 부채는 도요토미 히데요시(豊信秀吉)가 조선으로 출병하기 전에 가메이(龜井) 장군에게 선물한 것. 조선 제패가 이루어지는 날 류큐(琉球·현재의 오키나와로 당시에는 독립국이었음)를 주겠다는 약속을 ‘가메이 류큐 모리(龜井琉球守) 히데요시 서(秀吉書)’라고 적어놓았다. △5월 29일 경상도 해역으로 2차 출전해 곤양, 사천해전에서 승리. 사천해전에서 처음 거북선으로 적함 12척을 격파했으나 왼쪽 어깨에 총탄을 맞아 중상을 입다. △6월 당포·당항포·율포해전에서 승리, 자헌대부(資憲大夫·정2품)로 승진하다. △7월 이억기, 원균의 함대와 합세해 한산도·안골포·부산해전에서 대승하다. △1593년 49세. 2월 웅포해전서 승리하다. △8월 15일 삼도수군통제사(해군 참모총장)에 임명되다. △1594년 50세. 3월 당항포해전서 승리하고 8월 도원수(조선군 총사령관) 권율과 군사문제를 의논하다. △1597년 53세. 1월 도원수 권율이 한산도를 방문해 재침해오는 적장 가토 기요마사 군을 바다에 나가 공격하라고 지시하다. △2월 가토를 공격하지 않은 죄 등으로 삼도수군통제사직에서 파직돼 서울로 압송, 하옥되다. △4월 1일 정탁의 구명운동 등으로 투옥 28일만에 풀려나 권율 밑에서 백의종군하다. △7월 15일 칠천량 해전에서 삼도수군통제사 원균 장군이 패하여 전사하다. △8월 3일 삼도수군통제사에 다시 임명되다. △9월 조정에서 거의 궤멸된 수군 전력을 고려해 해전을 포기하고 육지에서 싸우라고 명하자 유명한 장계를 올리고 수백척의 일본함대와 맞서다. “신(臣)에게는 아직도 싸울 수 있는 전함이 12척이나 있으니 죽을 각오로 싸우면 능히 승산이 있습니다…. 전함의 수가 비록 적다고는 하나 보잘 것 없는 신이 아직 죽지 않고 있으니 왜적이 감히 우리를 가볍게 보지 못할 것입니다.” △9월 16일 명량해전에서 12척으로 적선 133척과 싸워 31척을 격파하고 대승하다. △10월 14일 셋째아들 면의 전사 소식을 접하다. 11월 장흥해전서 승리하다. △1598년 54세. 명나라 해군 제독 진린이 수군 5,000을 거느리고 와 조·명연합함대를 편성하다. △11월 19일(양력 12월 16일) 노량해전에서 적선 500여척과 접전, 200여척을 격파하는 대승을 거뒀으나 적탄을 맞고 배 위에서 전사하다. △1604년 10월 선무(宣武)일등공신과 덕풍부원군에 봉하고 좌의정을 추증(追贈)하다. △1643년 3월 국가에서 충무(忠武)라는 시호를 내리다. △1793년 영의정을 추증하다. ------------------------------------------------------------------------------- -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활쏘기는 군자의 덕성과 비슷한 바 가 있으니, 활을 쏘아 과녁을 벗어나더라도 오히려 그 이유 를 자기 몸에서 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