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kdycap (도영 ) 날 짜 (Date): 1998년 9월 15일 화요일 오전 11시 22분 29초 제 목(Title): Re: 왜 수나라군이 탁군(북경)에 집결했나.. 제 생각으로는 고구려의 세력이 지금의 요하와 대릉하 사이까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난하 이북의 땅은 본시 한족의 땅이 아님을 명확히 한다면 그 당시에 고구려의 국경선과 북경근방의 난하위쪽의 갈석산 사이의 요서땅의 상당부분은 거란족,말갈족,돌궐인등 북방의 유목민족들이 부락을 이루고 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해서 탁군에 병력을 집결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여기서.... 잠깐 다른애기를 하면 발해 무왕 대무예가 당과의 전쟁에서 마도산가지 이르렀다. 라는 말이 자치통감등의 중국기록에 보이는데.. 마도산(갈석산?)은 난하근방의 산이름... 아마 요서의 상당부분은 고구려멸망이전에는 중국의 간접적인 영향만 받았을뿐 실질적으로 여러민족이 살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 이후에도 당의 영향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And 발해건국시 당에 아직 항복하지 않은 13성의 고구려 유민들이 발해에 통합되었다 는 말도 있는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