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Hyena (나에이하) 날 짜 (Date): 1998년 8월 12일 수요일 오후 01시 36분 50초 제 목(Title): 버펄로 솔저 어제 케이블 방송에서 서부 개척 시대의 흑인 부대에 대한 것을 봤다. 'buffalo soldier'라고 불리는 19세기 말에 서부 개척�슬척肉 � 인디언과 의 전투에서 전위부대로 활역하던 부대인데, 미국 역사에선 고의적으로 은폐한 듯하다. 인디언이 점령하던 지역에 제일 먼저 투입하여 인디언들을 쫓아내고, 거기에 도로, 막사등을 짓는 역할을 했다. 이들은 전투에서 엄청 용맹을 떨쳐, 인디언이 제일 두려워하던 부대였단다. 어제 방송에 나온� 한 흑인이 개척 시대 기병대 복장으로 나와서 자신들의 조상도 다 수치스런 노예는 아니고 영웅도 있었다면서 이 버펄로 솔저를 어린이들에게 홍보하고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백인에게 인종 차별을 받는 흑인들이 같이 차별 받는 인디언� 죽이고 몰아낸 게 과연 자랑인 지.... 오늘날의 미국에선 어떻게 그런 역사의 아이러니가 받아들여진다는 것이 못내 의아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