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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kdycap (도영 )
날 짜 (Date): 1998년 7월 27일 월요일 오후 12시 11분 51초
제 목(Title): Re: "倭는 한반도 남부에 있었다"-연세대


그래도 삼국사기가 오늘날 전해지는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삼국사기를 한번 읽어보세요...
진정한 삼국사기의 가치를 느끼실지도...
김부식이 사대주의자일지는  몰라도 삼국사기를 남겼다는 것만으로도 
그는 칭찬을 받을만 합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께서 김부식을 욕하기는 했지만 조선 상고사도 
근본은 삼국사기에서 출발하는것 같더군요.. 물론 중국의 사서와 
비교하여 오류를 지적하고 단재 스스로의 고찰을 보탰지만....
삼국사기의 내용이 모호한 것이 많기 때문에 한가지 일에 여러 
가지 설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번에 연구 발표한 내용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가설로 보면 되겠죠....괜히 열내실 필요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천황이 백제의 왕의 계보 그 자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광개토대왕이 대군을 휘몰고 백제를 위협하니... 백제가 속국인 왜의 
군대를 끌어들인거죠... 결국 백제는 패퇴하였고...백제왕(천황)은 
속국인 왜로 피난을 가고 나라에 야마도 정권을 세운거죠.... 
그럼 이후에 등장하는 백제는 누구냐하면 .. 백제본기를 읽어보면 
십제라는 표현이 나오는데...아마도 백제왕(천황)애 복속하는 백제의 
속국이 아니었을까 시픈데....십제(지금의 한강유역)의 왕 아신이 광개
토대왕에게 항복하고 한강유역을 잃어버리고.. 남쪽으로 옮겨 제 2의 
백제를 ....
왕인박사도 이와 같은 혼란기에 조국을 등지고 속국 왜로 건너간게...
삼국사기 중반을 보면 가장 큰 전쟁이라면 이 백제와 고구려의 전쟁인데...
막강한 해군력을 자랑하며 중국 요서와 왜를 식민지로 가지고 있던 백제와 
북방의 강자로 재기한 고구려와의 건곤일척의 승부.....

일본에서도 야마도족과 왜족이 서로 다른 종족이라는 건 인정하는 사실인데..
이 야마도족이 바로 백제에서 건너간 부여계통의 인물들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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