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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babeck (도리공)
날 짜 (Date): 1997년10월04일(토) 03시31분27초 ROK
제 목(Title): [역사에 나는 어떻게 남을까..]



 호랑이는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했다.

 근데... 요즘 우리 한민족의 역사에 남을 분들은 과연 어떤 이름으로 남게

 될까. 대한민국 건국부터 지금까지의 대통령분들, 그리고 그 시대를 이끌었

 던 정치인들... 그분들 중에서... 역사서에 자신의 이름이 어떻게 남을 지

 생각하면서 살아오신 분이 있을까?

 아니 좀더 심하게 말하면 그 분들 중에서 역사서에 '그는 실로 민족을 위한

 지도자였으며 민족의 이정표였다. 그의 존재는 민족에 가히 소금과도 같은

 존재였다.' 하고 적힐 분은 아마 '김 구' 선생님을 제외하고는 없을  것이다.

 난 항상 요즘 정치를 보면서 '저사람들은 자신들이 역사에 어떻게 남을까하고

 생각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을까?'하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한번도 그런 적이 없을

 것이라고 자답한다. 휴.... 나는 역사에 어떻게 남을까? 남기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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