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Cloud (팔불출) 날 짜 (Date): 1997년09월09일(화) 09시36분09초 ROK 제 목(Title): 그냥 또 끄적거려봅니다. 만약에 제 글에 속이 메슥거린다거나 하는걸 느끼신 분이라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필귀정이란 말이 과연 맞는 말입니까? 언제 잘못된 일이 제대로 돌아갔습니까? 우리의 근대사를 보지요. 잘못된것 투성이죠? 만약에, 이 정의란것이 보편적이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그런것이라면, 어떤 이유로, 이 정의라는것이 결국에는 지고 엎어질까요? 히틀러를 때려잡은 미국이요? 그 쓰레기같은 소리는 제발 집어쳐 주십시오. 미국놈은 뭐 정의를 위해서 칼을 빼든 정의의 사자인줄 아십니까? 꿈에서 깨어나시죠! 지난 페르시아만 전쟁때도, 미국이 과연 쿠웨이트가 가여워서 군대를 보냈다고 생각하십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미국이란 나라는 보편적 정의로 볼때는 나쁜놈에 속하는 나라입니다. 지금요? 자알 먹고 자알 살고 있죠. 일본이요? 돈을 안벌려고 악을 써도 돈이 굴러 들어온답니다그려... 헐헐. 아니, 이럴게 아니라. 우리나라만 보죠. 그 시민의 정의를 부르짖고 그 시민의 정의를 발현하려고 힘쓰던 사람중에 제대로 뭐 해 본 사람 없죠? 아니면... 지금의 정치나 나라 돌아가는 판을 봅시다. 이게 과연 정의란 꼴사나운 잡것에 가까와져 가는 것이라고 보십니까? 그래서 매년 적자가 늘고, 경제 파탄이 일고, 종교계에서는 서로 물어뜯고 싸우고, 우리의 젊은이들은 방탕해져갑니까? 정의란건 참 좋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