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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될데로되라릺)
날 짜 (Date): 1997년08월09일(토) 02시12분41초 KDT
제 목(Title): Re: 이완용의 손자



 그건 법관들의 책임이 아닙니다.
 법을 밥으로 삼고 있는 이상 밥줄을 쉽게 뒤엎을 수는 없지요.
 (또 압니까.. 잘만 뭉개면 대통령 해볼 수도 있는데..그저 법리대로 대쪽인생을
 살아야죠)
 문제는 40년이 넘도록 일제청산과 친일파처벌을 못한(아니 오히려 안한)
 기득권층에 있다고 봐야죠. 뭐 이것도 크게 나무랄 순 없군요. 그들 권력의
 핵심이 거기에서 나오니.. 이 또한 밥줄이군요.

 몇년 전 신문에서 본 기산데 독립군 자손이 독립군이던 선조(?)의 땅을 돌려
 받기를 청원했으나 국가에서는 일제시대때 합법적으로 정부소유로 바꼈으니
 안된다고 판결했습니다. 독립운동을 해서 일제로 부터 땅을 몰수 당했었거든요.
 하여튼 뭐가 뭔지 도통 이해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치일의 매국대금은 정당한 소유고 독립운동의 댓가는 재산몰수라..
 소유냐 무소유냐.. 아마 재판관들은 이런 생각이었겠죠.
 칼 포퍼가 울고 가겠습니다.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사람이 자기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
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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