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althNdiet ] in KIDS 글 쓴 이(By): curious () 날 짜 (Date): 2004년 2월 18일 수요일 오전 12시 04분 32초 제 목(Title): 달리기는 재미없다? 달리기는 과연 재미 없는 운동인가? 초보자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당사자의 기초체력이 지극히 낮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달리기는 어느정도 수준에만 도달하면, 나름대로 상당히 재미있는 운동입니다. 매니아들도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비오듯 흐르는 땀방울의 희열을 맛보면서, 미세한 속도조절, 호흡조절, 등등을 느끼고 시험하면서,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해보는 달리기의 맛을 한번쯤 느껴본 사람들은 마약과도 같은 그 중독성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정도입니다. 활력있는 생활을 하기위해서는 겉으로보이는 근육보다도, 일단 심폐기능이 중요합니다. 어느정도 고된 일을 할 때에도 금새 지치거나 헐떡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으려면, 기본적인 심폐기능이 갖추어져야합니다. 달리기는 그 속도를 조절해서 유산소운동이 될 수도 있고, 심폐기능 단련 운동이 될 수도 잇고, 하체근육 발달 운동도 될 수도 있습니다. 달리기처럼 우리 몸에 균형적인 발달을 가져오는 운동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심폐기능이 별로 안좋은 상태에서 모래 운동장을 억지로 돈다면 그야말로 지루할 수 있습니다. 러닝머신에서 음악을 듣는다거나, 티브이를 보면서, 혹은 옆사람과 잡담을 하면서, 시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운동자체에 그렇게 즐거움이 없을 때에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하는 것이 재미를 붙이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유산소 운동을 한답시고 맨날 지루한 속도로 걷기만 하면 재미가 붙지 않습니다. 맨날 걷기만 하는 것은 비만도가 지극히 높은 사람들에게만 권장할 만할 것입니다. 걷는게 지루하다고 느낄때에는 과감히 뛰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