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althNdiet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333><) 날 짜 (Date): 2001년 11월 19일 월요일 오후 02시 23분 01초 제 목(Title): 코피 요새 코피가 계속 나네요. 코딱지를 판것도 아닌데.. -_-;; 첨에는 '아 내가 피곤한가봐' 했는데 주기가 점점 잦아지고 코피의 행태가 항상 일정한거 같아요.회사 사람들이랑 이야기 하다 그 이야길 했더니. 다들 병원가보라고 난리네요. 전 그냥 단순한 코피려니.. 좀 자주 나는군? 했는데. 동료 말에 의하면.. 자기도 코피가 넘 많이 나서 이비인후과 가서 수술(!)을 했다는 군요. 코피땜시 수술까지??? -_-;; 어릴때 이비인 후과 가서 콧속에 이상한게 들어와서 한바탕 난리부루스를 친 이래 이비인후과근처엔 얼씬도 안한사람이라 너무 무서워요 흑흑흑.. (그때도 당근 치료도 몬하고 병원서 쪼껴났음 흑흑) 급기야 어제는 저녁에만 코피가 2번이나 났는데.. 생각해보니 항상 세수할때, 그것도 왼쪽코에서만 코피가 나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세수할때 제가 코딱지를 파며,코를 후비적 거리며 세수하는 것도 절대 아닙니다. 그냥 얌전하게 물만 묻혀가며 닦아내지 콧구멍부근엔 손가락이 얼씬도 안 하는데.. 우찌 이런 일이.... 오늘, 인터넷에서 찾아봤더니 뭐 혈관이 터졌다나 어째서 자꾸 코피가 나는 경우가 있다는데, 그럴경우 치료가... 상처난 부위를 불로 지진다(제가 찾아본 사이트에선 정말 [지진다]라는 표현으로 되있더군요)고 하더라구요. 아. 그 말을 보니 어찌나 두려움이 배가되던지.. 한층 공포감이 커지는군요. 저는 코딱지도 안 파는데 어찌하여 이런 괴로움과 시련을 겪는 걸까요. 흑흑흑.. -------- 이비인후과 갈 생각하니 벌써부터 소름이 짝짝 끼치네요.. 넘 무서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