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ealthNdie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oname) <203.245.15.3> 날 짜 (Date): 2001년 6월 10일 일요일 오전 08시 31분 58초 제 목(Title): 헬스 24일째... 헬스를 오늘로 24일째 하고 있는데 체력이 많이 좋아짐을 느낍니다. 몇년 동안 거의 운동을 못하고 자리에 앉아서 생활하다보니 아무 것도 안하고 10분 이상만 서 있어도 어지러웠고 지하철 갈아탈 때 에스컬레이터가 없이 계단으로 걸으면 기운이 다 빠져서 지하철안에서 서있기가 힘들었는데 헬스를 한 후부터는 에스컬레이터를 걸어서 올라가도 힘이 남아돌 정도가 되었습니다. 전 운동을 하겠다는 결심을 한 후 바로 헬스장을 찾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섭쩜� 너무나 약해져 있어서 헬스 다니는 것을 곧 포기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TV나 책에서 익혀서 하루에 30분 동안 한달간을 먼저 해보았는데 이것도 처음에는 힘들어 2주일간을 끙끙 앓았을 정도. 2주가 넘으니까 조금씩 몸이 풀렸는지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개운해짐을 느낄 수 있었고 헬스를 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 다니게 되었죠. 위에 헬스를 하니 힘들었다고 하신 분은 아마도 준비 운동이 부족해서였을 것 같습니다. 전 한달 간을 준비 운동을 했으니 헬스를 시작한 첫날에도 전혀 피곤하지 않았고 오히려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죠. 지금껏 하루도 빼지 않고 새벽에 최소한 1시간 10분을 헬스장에서 보낼 수 있었던 것도 아마도 충분한 준비 운동이 덕분 아닐까 싶어요. 헬스 시작한 첫 1주일동안에는 2kg이 빠져서 깜짝 놀랐는데 한꺼번에 지나치게 갑자기 살을 많이 빼면 안좋다고 해서 적당히 빼려고 조절하고 있죠. 3kg 이상을 빼지 않으려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