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5d53cdd1982d612ace1cb3e345838cfe 날 짜 (Date): 2011년 11월 05일 (토) 오후 08시 55분 32초 제 목(Title): [센] 아챔 결승전 전북:알싸드 진짜 보는 내내 답답하고 짜증나서 후반 끝날 때까지 글도 못올렸네. 전북이 1:2로 밀리다 인저리타임에 이승현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짐. 심판이 진짜 개같다. 알사드의 반칙성 플레이를 거의 안잡아주고 경고성 파울도 그냥 구두경고로 그치고. 반면 전북선수들은 너무 얌전해. 그래서 플레이들이 자꾸 위축되는데 그러지 말고 신문선-_- 말대로 맞장뜨는 플레이를 해야 된다. 알 사드는 미들플레이에 별 비중을 두지 않고 수비수와 공격수 3인방으로 경기하는 팀이네. 수비의 이정수와 공격의 케이타가 핵. 다만 알사드가 무서운건 미들이 없는 통상적인 팀처럼 뻥축구를 하는게 아니라 측면쪽의 빠른 패스로 속공을 펼친다는 점. 공격 3인방의 플레이는 매우 빠르고 날카롭다. 상대가 공격에 재미붙여서 자기 진영을 비운 사이에 생긴 뒷공간을 아주 잘 활용한다. 그리고 프랑스리그에서 장기간 활약한 케이타의 결정력이 발군. 케이타가 역전골을 넣는 장면을 보면 경기력이 별볼일 없는 알사드가 어떻게 결승까지 왔는지 대충 알 수 있지. 연장전 들어갔는데 전북 제발 잘해다오. 동국이 부상중일 때 하나 넣어줘야 진짜 영웅이 되는 거지. |